(왼쪽부터) 정영훈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 김 알버트 한국MSD 대표이사. [사진=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이 한국MSD와 손잡고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확대에 나선다.
양 기관은 혁신 의약품 발굴과 공동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바이오벤처와 스타트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한 목적이다.
양측은 유망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을 발굴해 공동 연구개발, 기술 협력, 투자 연계 등 실질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핵심 사업으로는 ‘보산진-한국MSD 파트너링 데이’를 공동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MSD의 글로벌 R&D 파트너십 전략과 중점 협력 분야가 공유되며, 국내 기업들과의 1대1 비즈니스 미팅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업계에서는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기술수출 및 전략적 제휴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진흥원은 협약의 일환으로 보건산업창업혁신센터 내 한국MSD 비즈니스개발·라이선싱(BD&L) 오피스 개소를 지원한다.
해당 공간은 MSD와 국내 기업 간 신약 후보물질 발굴, 공동개발 논의 등 협업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영훈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는 “이번 협약이 국내 유망 바이오기업과 MSD 간 협력을 확대하고 기술 교류와 공동연구 등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알버트 한국MSD 대표이사는 “MSD가 지속 추진해온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한 단계 고도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MSD는 지난해 매출의 약 14%에 해당하는 780억원을 R&D에 투자했다. 이는 전년 대비 52억원 증가한 규모다.
회사는 최근 5년 연속 연간 700억원 이상, 누적 3704억원을 국내 미충족 의료 수요 해소를 위한 혁신 신약 연구에 투입하며 한국 시장 내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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