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경기 동부권 4개 소방서와 업무협약 체결
강동경희대병원(원장 이형래)은 지난 5월8일 하남·구리·남양주·양평소방서와 ‘중증응급환자 1차 진료권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한 응급처치와 효율적인 이송·진료 연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동경희대병원은 경기 동부권의 주요 거점 지역인 하남·구리·남양주·양평소방서와 중증 응급환자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중증 응급환자 1차 진료권 보장을 위한 상호 협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신속한 응급처치 협력 △중증 응급환자의 최적 병원 선정 및 이송 연계 강화 △응급환자 수용 지연·거부 방지와 책임 있는 진료 이행 △다수사상자 발생 등 재난 상황 시 공동 대응 및 응급환자 우선 수용 협력 등이다.
강동경희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 동부권 소방기관과의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더욱 긴밀히 구축하고, 중증 응급환자가 적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형래 강동경희대병원장은 “중증 응급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골든타임 안에 적절한 치료로 연결되는 것”이라며 “강동경희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하남·구리·남양주·양평소방서와 긴밀히 협력해 위급한 환자가 신속하고 책임 있는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의료진 세미나 개최···검진 사후관리 활성화 방안 논의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전국센터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2026 KMI 의료진 세미나’를 지난 6일 강남검진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검진 그 다음을 설계하다 : 사후관리의 새로운 시선’을 주제로, 건강검진 이후 고객 사후관리 활성화 방안과 외래진료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KMI 전국센터 진료원장과 통합진료과·직업환경의학과 소속 의료진 등 약 90명이 참석했으며, 발제와 분과별 토의를 통해 검진 사후관리 체계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안지현 KMI연구원 수석상임연구위원이 ‘재단 TF 과업 추진 방향성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부산검진센터 통합진료과는 외래진료 운영사례와 사후관리 활성화 방안을 소개했다. 또한 GC녹십자아이메드 서울숲의원은 외래진료 운영사례 및 시사점을 공유했다.
이어 통합진료과와 직업환경의학과 분과별 토의를 통해 검진 고객 사후관리 운영 방향과 개선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최근 건강검진 이후 질환 예방과 지속적인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KMI는 의료진 간 임상 경험과 운영사례를 공유를 확대하고 검진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광배 KMI 이사장은 “건강검진을 통한 질환의 조기 발견뿐 아니라 검진 이후의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료진 간 지속적인 학술 교류와 운영사례 공유를 통해 고객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연구진, 정부 지원 연구 과제 14건 선정
순천향대 부천병원(원장 문종호) 연구진이 최근 14건의 정부 지원 연구 과제에 선정돼 최대 6년 9개월간 총 약 92억34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선정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우수신진연구 5건’, ‘핵심연구 4건’과 범부처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주관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 3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1건’,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 ‘실감콘텐츠핵심기술개발(R&D) 사업’ 등 총 14건이다.
‘우수신진연구’에는 △박신희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만성폐쇄성폐질환에서 ADAM29 유전자의 병태생리학적 기전 규명(3년, 2억8000만원)’ △박효송 안과 교수, ‘RS1 유전자 유형에 따른 간상세포 특이적 유전자(Atp1b2) 결손의 망막 변성 조절 효과 규명(3년, 2억8000만원)’ △정형화 성형외과 교수, ‘전자약 기반 난치성 림프부종 치료 기술 개발(2년, 1억8600만원)’ △최정인 산부인과 교수, ‘건설 노동자 생리신호 기반 웨어러블 엣지 통합 구조의 앙상블·딥러닝 피로 예측 및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5년, 약 7억1300만원)’ △한상수 응급의학과 교수, ‘응급 중독 환자 치료를 위한 AI 기반 임상 의사 결정 지원 시스템(AI-CDSS) 개발(3년, 2억8000만원)’ 등 5건이 선정됐다.
‘핵심연구 지원사업’에는 △이시형 안과 교수, ‘AI 기반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유래 미세아교세포 엑소좀을 활용한 녹내장 신경 면역 조절 유전자 치료 플랫폼 구축 연구(3년, 6억원)’ △이종대 이비인후과 교수, ‘생성형 AI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청신경종양 제어 타겟 발굴 및 고효율 약물전달시스템 구축(5년, 10억)’ △최상천 응급의학과 교수, ‘패혈증 및 급성일산화탄소 중독 후 발생하는 지연성 신경정신 합병증에서 혁신 고압일산화탄소 치료법의 유효성 및 작용기전 규명을 통한 임상 진입 기반 연구(5년, 10억)’ △최윤영 위장관외과 교수, ‘조기위암의 불필요한 수술 배제를 위한 초고해상도 공간전사체 기반 림프절 전이음성 정밀예측 시스템 개발 및 중개연구(5년, 15억)’가 선정됐다.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는 △김한빛 응급의학과 교수, ‘땀샘관 기반 AI 융복합 차세대 웨어러블 디지털 생검 체외진단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3년 9개월, 4억5000만원)’ △이유경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혈액 기반 잔여검체 안정성 평가기술 고도화 및 체외진단의료기기 TRL 전단계 통합 규제과학 지원체계 구축(6년 9개월, 13억5000만원)’ △정형화 성형외과 교수, ‘해양유래 바이오소재 기반 대면적 피부 재건 치료용 고기능·가격경쟁력 의료기기 개발(4년 9개월, 6억8000만원)’이 선정됐다.
이시형 교수는 핵심연구 지원사업에 이어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 의사과학자 박사 후 연구성장지원(신진)’에도 추가로 선정됐다. 연구 주제는 ‘광유전학 기반 RhoA 신호제어를 통한 가역적 안압 하강 유전자 치료 기술 개발’로, 2026년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진행한다. 연구비는 총 5억5000만원이다.
또, 정형화 교수는 ‘우수신진연구’ 및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이어 ‘실감콘텐츠핵심기술개발 사업’에도 선정됐다. 연구 주제는 ‘XR 환경 대상 양방향 웨어러블 감각 동작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로, 2026년 5월부터 2030년 4월까지 진행한다. 연구비는 총 3억7500만원이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이번 정부 지원 연구 과제 선정은 우리 병원 연구진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미래 의학을 선도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체적인 연구비 지원사업과 역량 강화 교육 사업, 산학 연구 협력 등을 통해 연구 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연구 성과가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 어린이날 맞아 직장어린이집 원아 선물 증정 행사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이재협)이 지난 4월30일 원내 3층 직장어린이집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직장어린이집 원아 대상 어린이날 선물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저출산 문제에 대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보라매병원 직장어린이집 운영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병원장이 직접 어린이집 재원생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어린이날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병원 측은 원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동시에,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는 교직원들에게 병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보라매병원 복지팀은 2024년부터 직장어린이집 운영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올해 어린이집 정원 충원율을 전년 86%에서 91%까지 끌어올렸다. 현재 어린이집은 정원 44명 가운데 40명이 재원 중이다.
보육 환경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병원은 올해 ‘5세반 분리 공사’를 완료해 학습 효율을 높였으며, 증가하는 보육 수요에 맞춰 ‘2세반(나무반) 확대 운영’을 시행했다. 이와 함께 아이들의 신체 발달을 위한 ‘전문체육 특별활동’을 새롭게 도입하는 등 보육 프로그램의 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병원은 이번 행사가 직장어린이집 운영 활성화와 더불어 병원과 어린이집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교육 지원과 보육 환경 개선을 통해 교직원의 복지 만족도를 높이고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협 원장은 “보라매병원과 어린이집이 협력해 직장어린이집 운영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 결과, 전국적인 보육 원아 감소 추세 속에서도 ‘2세반 확대’를 통한 정원 증가와 함께 91%의 높은 충원율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병원 어린이집이 교직원 복지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동녕 힘찬병원 연구부소장, 마코로봇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시연과 교육’ 지도의사
이동녕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 연구부소장(정형외과 전문의)이 마코 스마트로보틱스 고관절 인공관절수술(MAKO HIP) 분야 교육 의사로 선정됐다.
마코로봇 제조사인 스트라이커로부터 ‘마코 트레인 더 트레이너(MAKO Train the Trainer, TTT)’ 자격을 득한 후, 마코로봇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교육의사로서 활동한다. 해당 자격은 일정 수준 이상의 수술 경험과 연구 성과가 요구되는 만큼, 국내 인증받은 전문의는 5명에 불과하며, 비대학병원 의사로는 최초다. 이동녕 연구부소장은 정형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이론 강의와 수술, 카데바 워크숍 등의 교육을 진행하며 다른 의료진이 마코로봇 고관절 수술을 안전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마코 스마트로보틱스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은 수술 전 CT 영상을 바탕으로 환자의 골반과 대퇴골 구조를 3차원으로 분석하고, 인공관절의 크기와 삽입 위치, 각도 등을 환자별로 계획한 뒤 수술 중 로봇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는 방식이다. 특히 비구컵의 위치와 각도, 다리 길이, 관절 중심 회복 등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의 주요 요소를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어 환자 맞춤형 수술 계획에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코 트레인 더 트레이너(MAKO Train the Trainer, TTT)은 임상 경험과 술기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타 정형외과 전문의들에게 마코 스마트로보틱스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시연과 교육을 담당하는 자격이다. 수술 경험과 연구 실적, 교육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동녕 연구부소장은 고관절 인공관절수술과 마코로봇 고관절수술 경험을 축적해 왔으며, 고관절 로봇수술의 임상적 활용과 수술 정확도에 관한 연구를 이어왔다. 국내 최초로 마코로봇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에 대한 연구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하며 관련 연구 성과를 쌓아왔다. 이후 해외 의료진의 연구 활동 및 학회 발표 등 요청도 쇄도중이다.
이동녕 연구부소장은 “로봇수술이 대중화되면서 단순히 로봇 장비 보유 여부가 아니라, 이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수술에 활용하는지가 중요해졌다”라며 “개인적으로 축적한 마코 스마트로보틱스 고관절수술 경험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다수의 의료진들과 술기 노하우를 공유하고, 환자별 상태에 맞는 정밀하고 예측 가능한 수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어버이날 맞아 입원 어르신에 카네이션 전달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원장 이문수)이 지난 8일 오전 어버이날을 맞아 병원에 입원 중인 어르신 환자들에게 카네이션을 전하며 존경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병원 전 병동에서 오전 9시부터 진행됐다. 간호사들은 70세 이상 입원환자 모두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드리며 빠른 쾌유와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입원환자 황 모씨(70대, 여)는 “병원 생활로 많이 지쳐 있었는데 간호사들이 꽃을 주며 따뜻하게 인사해줘 큰 위로가 됐다”며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고마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문수 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정성과 책임감을 갖고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2026년 공모연구지원사업 신규과제 10건 선정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국민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 질병 예방을 위해 올해 총 10건의 연구과제를 선정해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KMI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 재단본부 15층 타운홀에서 외부 연구책임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KMI 공모연구지원사업 협약식’을 지난 4월 29일 개최했다.
올해 KMI 공모연구지원사업에는 총 126개 과제가 접수됐으며,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연구진은 5월부터 1년간 연구를 수행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19년째 이어지고 있는 ‘KMI 공모연구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새롭게 선정된 연구과제들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공모연구지원사업은 연구자의 역량과 경력 단계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최초 임용 후 7년 이내 또는 45세 이하 신진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는 ‘도약형’에는 5개 과제를 선정해 각각 2천만원씩 총 1억원을 지원한다. 임용 후 7년 초과 중견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는 ‘성장형’에는 2개 과제를 선정해 각각 5천만원씩 총 1억원을 지원하며, 중견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는 ‘선도형’에는 3개 과제를 선정해 각각 1억원씩 총 3억원을 지원한다.
이광배 KMI 이사장은 “KMI 공모연구지원사업은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 연구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보건의료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연구 지원을 확대해 국민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 유아 교육부터 가족 체험까지 ‘노담’ 건강문화 확산 나서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이재협)이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부터 가족 단위 시민까지 아우르는 건강 증진 활동을 연이어 추진하며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병원 공공의료지원사업팀은 유아 대상 흡연 예방 교육과 가족 참여형 건강 체험 부스를 통해 ‘노담(No-담배)’ 문화 확산과 생활 속 건강 실천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먼저 지난 4월21일 보라매병원어린이집에서는 만 1~5세 원아 40명을 대상으로 유아 흡연 위해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아기돼지 삼형제와 함께하는 건강 지키기 대작전’을 주제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와 체험형 활동을 결합한 방식으로 운영됐다. 아이들은 담배의 유해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담배 연기에 노출될 경우 코와 입을 막고 피하는 등 스스로를 보호하는 행동 요령을 익혔다.
또한 컬러링북과 과자집 키트 등 가정 연계 활동을 통해 교육 효과를 가정으로 확장했다. 아이들이 가족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역할까지 수행하도록 구성해, 병원과 가정이 함께하는 ‘노담(No-담배)’ 문화 확산을 유도한 점이 특징이다.
이어 5월5일 어린이날에는 보라매공원 일대에서 열린 ‘보라매 패밀리 축제’에 참여해 건강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40주년 축제엔 노담이 필수! 룰렛 돌리고 선물 겟!’이라는 이름의 부스에서는 보라매공원을 찾은 가족 단위 시민들이 퀴즈와 체험을 통해 건강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자연스럽게 건강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습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처럼 병원은 어린이집 교육과 지역 축제 참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대상별 맞춤형 건강 증진 전략을 펼치고 있다. 유아기에는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기초 건강 인식을 형성하고, 가족 단위 행사에서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송경준 공공부원장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담배의 위험성을 알고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과 체험 활동이 가정에서도 자연스럽게 금연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을 통해 보라매병원은 단순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넘어, 교육과 체험을 결합한 공공보건 모델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문화 형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천대 길병원, AI 등 최신 스마트 기술 활용···환자 중심 안전한 간호 환경 구축 박차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은 간호 서비스 전반에서 인공지능을 포함한 다양한 헬스IT 기술을 도입, 환자 안전 강화와 간호업무 효율성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RFID(근거리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Smart CLMA(Closed Loop Medication Administration)’ 시스템을 구축, 환자 정보 확인에 이용하고 있다. 휴대용 단말기(PDA·Personal Digital Assistant)를 이용해 환자에게 지급된 인식밴드를 확인하면 환자 기본 정보와 투약관리, 처치 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6월부터 시행된 이 시스템은 현재 전체 병동 및 외래로 확대돼 350대 이상의 PDA를 이용, 투약 오류 등 환자 안전 확보를 위한 이중안전장치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간호 업무에 대한 실시간 입력, 처방, 검사결과 확인이 가능해 간호 업무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이를 통한 환자 만족도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또 입원 환자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한 낙상 센터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시행하고 있다. 병상에 설치된 환자용 단말기를 통해 환자 움직임을 간호사 스테이션에서 확인하고, 컨트롤 하는 스마트 병상 간호 시스템이다. 환자 움직임을 센서가 감지해 낙상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함으로써 고위험군 환자 관리에서 안전이 강화됐다.
AP기반 병상자동배정과 모바일 입원수속, 퇴원환자 심사 자동화 시스템도 간호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안정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입원 환자의 병상 배정을 AP(Automation Process) 기반으로, 환자별 입원 유형에 따라 적정 병상을 도출해 자동으로 병상을 배정함으로서 입원 예정 환자들의 병상 배정에 걸리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됐다. 또 입원 환자가 병실 입실 전 모바일로 입원 수속을 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병상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집중치료실과 일반병동간 수동으로 시행하던 업무를 환자 정보 연동이 가능하도록 자동화한 스마트 전자명패와 디지털 회진일정표 등도 올해 하반기 중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 또 내년 오픈을 목표로, 간호사 AI 근무표 자동편성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AI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해 간호사 근무 스케쥴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최적화함으로써 업무에 소요되던 시간을 길게는 7일에서 1일로 크게 줄이는 시스템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근무표 작성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한다는 점과 동시에 공정하고 균형있는 근무 배치로 간호사 근무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환자와 의료진간 진료 대화를 음성으로 인식하고, 이를 생성형 인공지능이 정리해주는 AI 챠트도 2028년 도입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가천대 길병원 이금숙 간호본부장은 “최신의 기술을 활용해 간호시스템 간 연계를 강화하고, 환자 상태를 선제적으로 예측, 관리하는 간호환경을 구축하는데 중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간호, 진료, 행정, 시설 등 병원 전 영역에서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 개발해 환자안전을 지키는 미래형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 어버이날 맞아 의료지원 및 원내 연주회 개최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이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의료 지원 부스 운영과 원내 환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지난 5월7일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된 어버이날 기념행사 ‘우리동네 주치의, 건강을 충전해봄’에 참여한 병원 측은 의료 지원 부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살피기에 나섰다.
이날 부스에서는 기본적인 혈당 및 혈압 체크는 물론, 노년기 건강의 척도인 악력 검사와 골다공증 검사가 함께 이루어져 대기줄이 길게 생길 정도로 어르신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현장에 참여한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행사를 통해 건강을 챙기시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어버이날 당일인 8일에는 병원 1층 로비에서 입원 환자와 내원객을 위한 따뜻한 위로의 장이 마련됐다.
오전에 입원 환자들에게 카네이션과 연주회 초대장을 전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 데 이어, 오후 1시30분부터는 ‘나모섬 오카리나 봉사단’의 특별 연주회가 열렸다.
약 20분간 로비를 가득 채운 맑은 오카리나 선율은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정서적인 휴식을 선사했으며, 공연 후에는 경품 추첨식을 진행해 풍성한 즐거움을 더했다.
백운기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장은 “병상에서 어버이날을 맞이한 환자분들과 지역 어르신들께 작게나마 위로와 기쁨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환자분들이 신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 받으실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희대병원 호흡기센터 개소, 다학제 협진·폐암 원스톱 진료체계 구축
경희대병원(원장 김종우)은 지난 5월6일 오후 2시 서관 2층 호흡기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오주형 경희의료원장, 김종우 경희대병원장, 장재영 기획진료부원장을 비롯해 교직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센터 운영안 소개 △축사 및 인사말 △공간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호흡기센터 개소는 단순한 공간 개편을 넘어, 급증하는 호흡기질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의료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호흡기센터는 호흡기·알레르기내과와 흉부외과(폐·식도 파트) 진료 공간을 통합 배치해 폐암의 조기 진단부터 치료 방향 결정, 수술까지 신속하게 연계되는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학제 협진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폐기능검사실, 알레르기검사실, 결핵상담실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검사·상담·진료가 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환자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고 진료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리모델링과 공조시설 보강을 통해 감염 예방 수준을 강화하고, 호흡기 환자 특성에 적합한 안전하고 쾌적한 진료 환경을 구축했다.
김종우 원장은 “이번 호흡기센터 개소는 미세먼지 등 각종 환경 요인으로 증가하는 중증 호흡기질환에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특히, 폐암은 국내 암 사망 원인의 상위를 차지할 만큼 치명적인 질환으로 신속하고 연속성 있는 진료체계를 통해 환자 중심의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인천소방본부 119구급대원 대상 현장응급처치 역량강화 교육 시행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은 지난 7일 응급의료센터 가천홀에서 인천소방본부 소속 119구급대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19 구급대원들과 최신 응급 처치 지침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 필수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장재호 응급의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장 교수는 2025년도에 개정된 국내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의 주요 변경사항을 구급대원들과 공유하고 현장에서의 응급처치 등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인천지역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인력양성·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은 지역사회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도 시리즈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지역사회 전문가들의 실무 역량을 깨우고(生), 현장의 생생한 요구도를 해결해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촘촘히 하기 위한 ‘인천 생생(生生) 필수보건의료 실무 시리즈’가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 중이다.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는 첫 번째 역량강화 교육으로 지난 3월에는 보건소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와 방문재활, 주거안전 관리를 주제로 교육한 바 있다. 두 번째 시간인 구급대원 역량 강화 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는 세 번째 교육으로 환자안전관리 전문가 과정을 개최하고 의료시설 내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가정간호, 의료전공 학생 대상 사업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2021년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 지역 사회 필수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 중이며, 특히 지역사회 보건의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교육으로 현장에서의 전문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종권 건양대병원 교수팀 차세대 항암치료 임상연구
최종권·박영규 건양대병원(원장 배장호) 혈액종양내과 교수팀이 기존 치료로 효과를 보기 어려운 진행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항암치료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연구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연구는 보건복지부 산하 재생의료진흥재단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과제로, 약 10억5000만원 규모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약 21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연구는 우리 몸의 면역세포를 활용해 암을 공격하는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시험하는 것으로,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신약 후보 물질의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하는 초기 임상 단계다.
특히, 이번에 사용되는 치료제는 건강한 공여자의 면역세포를 활용해 미리 생산하는 방식으로 필요 시 즉시 투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환자 로부터 채혈 및 제작돼 투여시까지 기간이 오래 걸리는 기존 세포치료제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ER2 양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가운데서도 많은 환자에게 나타나는 유형으로, 암세포의 성장 속도가 빠르고 재발 위험이 높아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임상연구는 HER2 양성 진행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세포치료제 ‘AB-201’을 투여해 안전성과 초기 항종양 반응을 평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기존 치료 이후 선택지가 제한적인 환자군을 대상으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탐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는 소수 환자를 대상으로 낮은 용량부터 단계적으로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치료 이후 일정 기간 동안 안전성과 치료 반응을 면밀히 관찰하게 된다.
연구책임자인 최종권 교수는 “이번 연구는 새로운 항암치료제 개발을 위한 중요한 첫 단계”라며 “기존 치료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재욱 강동성심병원 방사선사,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 생명 구해
한강공원에서 50대 남성이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졌지만 신재욱 강동성심병원 심혈관조영실 방사선사가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강동성심병원에 따르면 신재욱 방사선사는 지난 4월12일 오후 2시경 서울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던 중, 자전거를 타고 가던 5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지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는 상황의 심각성을 직감하고 즉시 환자에게 달려가 곧바로 CPR을 시작했으며, 주변에 119 신고를 요청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약 10분간 CPR을 이어간 끝에 환자는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의식을 회복했으며, 이후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안전하게 인계됐다.
신재욱 방사선사는 “자전거에서 쓰러진 환자를 보자마자 위급한 상태라고 판단해 바로 CPR을 시행했다”며 “의료인으로서 환자를 살려야겠다라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러한 초기 대응은 심혈관조영실에서 쌓은 임상 경험이 바탕이 됐다. 평소 심정지 등 응급환자를 접하는 환경에서 근무해 온 만큼, 환자의 상태를 빠르게 판단하고 지체 없이 필요한 처치를 시행할 수 있었던 것이다.
송헌호 원장은 “신재욱 방사선사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이 한 생명을 살렸다”며 “앞으로도 강동성심병원 구성원 모두는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립암센터-다솜이재단, ‘리본 스타트업 프로젝트’ 본격 추진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다솜이재단이 지난 4월28일 암경험자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복귀를 지원하는‘리본(ReːBorn) 스타트업(up) 프로젝트’ 워크숍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암 치료를 마친 암경험자와 가족, 자조모임, 사회연대경제조직을 대상으로 단순한 경제활동 지원을 넘어 사회적 연결과 경제적 자립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 지원 모델이다.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팀은 올해 말까지 △창업지원금 △전문 코치 매칭 △멘토링, 사업 컨설팅 및 성과관리 등 다각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워크숍은 선정된 12개 팀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팀별 사업계획 발표와 전문 코치 피드백 및 매칭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총 12명의 전문 코치가 참여해 각 조직의 성장 단계에 맞춘 밀착형 컨설팅을 지원하며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
선정된 팀들은 유방암, 폐암, 췌장암부터 골육종, 호지킨림프종, 백혈병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암종의 경험자들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참여 조직은 신규 5개 팀과 기존 7개 팀으로 구성됐다.
양한광 원장은 “암 치료 이후 삶의 회복은 의료적 완치를 넘어 사회적·경제적 자립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암 경험자들의 소중한 경험과 역량을 사회적 가치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나아가 지속 가능한 사회복귀 모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국립중앙의료원, 제4기 응급의료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지난 8일, 중앙응급의료센터(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선발된 제4기 응급의료 서포터즈 발대식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응급의료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들이 지역별 응급의료 정책과 서비스를 국민에게 쉽고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운영되는 온라인 홍보 활동이다.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올바른 응급의료 이용문화 확산과 응급의료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서포터즈를 선발 및 운영하고 있다.
제4기 응급의료 서포터즈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선발된 대학생 19개 팀으로 구성됐다. 이번 모집에는 총 284개 팀이 지원해 평균 약 15: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선발된 서포터즈는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서포터즈 임명, 활동 안내,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임명장 수여와 기념촬영을 진행했으며, 이어 서포터즈 활동 방향과 주요 미션을 안내했다.
역량강화 워크숍에서는 콘텐츠 전문가이자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롱제이’가 강연자로 참여해 릴스 등 숏폼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노하우를 주제로 강의했다.
서포터즈는 활동 기간 동안 응급의료 정책과 서비스,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 응급처치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카드뉴스와 숏폼 영상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확산할 예정이다.
활동 종료 후에는 우수 활동팀을 선정해 보건복지부장관상 최우수 1팀, 우수 4팀과 국립중앙의료원장상 장려 4팀 등 총 9개 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수료 기준을 충족한 서포터즈 전원에게는 수료증을 제공한다.
최대해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응급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춘 소통이 중요하다”라며 “청년들의 열정적인 홍보 활동이 올바른 응급실 이용 문화 정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4기 응급의료 서포터즈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 활동을 통해 응급의료 이용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의정부을지대병원, ‘충격파 시술’로 중증 심혈관 재협착 치료 성공
의정부을지대병원(원장 송현)은 수술까지 고려해야 했던 중증 심혈관 재협착 환자를 신의료기술인 관상동맥 충격파 시술(Intravascular Lithotripsy, IVL)로 성공적으로 치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성훈·문인태 심장내과 교수팀이 시술한 60대 남성 환자는 2007년 타 병원에서 스텐트 시술을 받은 뒤, 지난해 2월 의정부을지대병원에서 회전죽종절제술(rotational atherectomy)을 활용한 추가 스텐트 삽입 시술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갑작스러운 흉통이 발생해 정밀검사를 시행한 결과, 기존 스텐트 삽입 부위에 심한 석회화가 동반한 재협착 병변이 확인됐다.
문 교수는 지난해 시행했던 회전죽종절제술을 다시 활용해 시술을 시도했으나, 석회화가 매우 심해 병변 진입이 어려웠다. 당시 상황은 현재 의료기술로는 협착된 관상동맥을 우회하는 수술인 관상동맥우회술 외에는 마땅한 치료 대안이 없는 상태였다.
이에 심장내과 의료진은 신의료기술인 관상동맥 충격파 시술(IVL)을 도입해 치료 계획을 수립했고, 시술을 통해 단단하게 굳은 혈관 내 석회화 병변을 효과적으로 분쇄하며 성공적으로 치료를 마쳤다.
관상동맥 충격파 시술은 혈관 내에 특수 카테터를 삽입해 충격파를 전달함으로써 석회화된 병변만 선택적으로 분쇄하는 기술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회전죽종절제술이 혈관 내막의 석회화 제거에 초점을 맞춘 기술이라면, 관상동맥 충격파 시술은 혈관 깊숙한 부위의 석회화까지 분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박 교수는 “이번 시술은 기존 치료법으로 해결이 어려웠던 고위험 심혈관질환 환자에게 신의료기술을 적용해 수술적 치료 없이 치료를 마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문 교수는 “심혈관질환은 환자마다 혈관 구조와 병변의 특성이 달라 개별화된 치료 전략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상동맥 충격파 시술이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닌 만큼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한 시술 방법 선택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홍천군 ‘지역주민 맞춤형 뇌건강 사업’ 선정
한림대춘천성심병원(원장 이재준)은 지난 7일 강원도 홍천군이 주관하는 ‘2026년 지역주민 맞춤형 뇌건강 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홍천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33.6%에 달하며 산악지형으로 인해 중증 응급질환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홍천군의 지역적 특성과 의료 접근성 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응급 대응부터 비대면 진료, 재활·예방까지 이어지는 통합 의료체계를 구축해 고령 지역의 뇌혈관질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사업 내용은 △24시간 365일 응급 대응체계 구축 △비대면 진료 및 원스톱 서비스 운영 △지역완결형 재활 및 예방 관리이며 사업 기간은 지난 4월1일부터 오는 12월31일(목)까지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상반기 내 비대면 협진 플랫폼 고도화와 전담 조직 구성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는 홍천군 지역주민 대상 예방교육과 지역 의료기관 연계 재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뇌혈관 질환자의 골든타임 내 이송률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질환 인지도를 개선하며, 지역 의료 취약지에 적용 가능한 지역의료 협력 모델로 자리잡는다는 목표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우선 홍천 119 및 지역 의료기관과의 전용 핫라인을 활성화하고, 비대면 협진 플랫폼을 통해 응급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이를 통해 이를 통해 이송 단계부터 전문의 진단이 개입되어 치료까지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온케어’ 플랫폼 기반 비대면 진료를 통해 홍천군 희귀 뇌질환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병원 방문 시 검사와 진료를 당일 완료하는 ‘환자 중심 원스톱 예약 서비스’를 운영해 이용 편의성을 강화한다.
온케어 플랫폼은 병원 이용 관련 다양한 문의를 화상 시스템에 접속, 병원 관계자와 상담으로 해결하는 서비스다. 원하는 시간과 상담 범위를 선택한 뒤 예약 시간이 되면 수신된 알림톡 원터치로 대기실에 접속해 화상 상담이 이뤄진다.
아울러 퇴원 이후에는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한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정기적인 예방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질환 재발 방지와 지속적인 건강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이번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홍천 뇌건강 전담센터’를 설치하고, 간호사 면허를 보유한 전담 코디네이터를 배치한다.
코디네이터는 환자의 응급 이송 단계부터 퇴원 후 재활 및 예방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지역주민과 병원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응급의학과·신경과·신경외과 등 전문의 28명, 뇌졸중 집중치료실(8병상) 등 병원이 보유한 최고 수준의 인프라가 사업에 투입된다.
이재준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홍천군민들이 뇌혈관 질환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튼튼한 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응급 단계부터 재활·예방까지 이어지는 지역완결형 진료체계를 완성하여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상훈 SNU서울병원 대표원장, 프랑스관절경학회 의료진 대상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및 로봇 인공관절 수술’ 연수 성료
이상훈 SNU서울병원 대표원장이 프랑스관절경학회(SFA, Société Française d’Arthroscopie) 의료진을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글로벌 의료 교류의 폭을 넓혔다.
SNU서울병원은 지난 5월1일 무릎전담팀의 주요 수술과 진료를 직접 참관하고 임상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교환연수 프로그램(SFA Traveling Fellowship Program)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교환연수 프로그램에 이어 해당 수술 사례에 대한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최신 수술 기법과 임상 경험을 심도 있게 공유했다.
이번 연수는 대한슬관절학회(KKS)와 프랑스관절경학회 펠로우 연수 일정 중 하나로, 대한슬관절학회의 협력 요청에 따라 성사됐으며 프랑스 정형외과학회(SOFCOT) 부회장인 Dr. François-Xavier GUNEPIN 교수를 비롯해 Dr. THIBAULT MARTY-DILOY 교수(Clinique du Sport, Bordeaux), Dr. Jeremy Cognault 교수(Clinique du Parc, Lyon)가 참여했다.
프랑스 연수팀은 4월25일부터 5월9일까지 대한슬관절학회가 주관한 주요 대학병원 연수 일정을 소화했으며, 병원급 의료기관 중에서는 SNU서울병원이 유일하게 순회 병원 명단에 포함돼 수술 참관 및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는 서울대병원에서 30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국내외 슬관절학의 학술적 토대를 마련한 이명철 명예원장(제67대 대한정형외과학회장)을 중심으로 서울의대 및 서울대병원 교수 출신의 의료진이 포진해 대학병원 수준의 고난도 술기와 효율적인 2차 병원 시스템을 동시에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정형외과 전문의 3인은 이상훈 대표원장의 수술을 참관하며 SNU서울병원 무릎전담팀(이명철 명예원장, 한도환 원장, 장작 원장, 이정환 원장, 이민기 원장, 이상훈 대표원장)의 강점인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및 로봇(MAKO&ROSA) 인공관절 수술 등 슬관절 고난도 술기에 대한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습득했다.
연수에 참여한 프랑스 의료진들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병원, 경희대병원 등 한국 최고의 대학병원들과 나란히 투어 일정에 포함된 SNU서울병원의 정교한 수술 시스템과 효율적인 프로세스가 매우 인상 깊었다며, 특히 대학병원 수준의 고난도 수술이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이뤄지는 점이 프랑스의 의료 시스템과 매우 흡사해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프랑스 연수팀은 연수 일정을 마친 뒤 5월 8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대한슬관절학회 춘계 국제학술대회(ICKKS)’에 참석해 SNU서울병원을 포함한 국내 유수 기관에서의 연수 경험과 최신 지견을 학계에 공유하며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SNU서울병원은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수술 참관 및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단순한 임상 교육을 넘어 실제 수술장에서 활용 가능한 술기와 치료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 정형외과 전문의가 2개월간 족부족관절 술기 연수 과정을 이수하는 등 해외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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