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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병역자원 감소 시대, AI·로봇은 이제 필수"

3D 카메라가 고유번호를 인식하자 로봇이 빈 상자를 집어듭니다.

"병역자원 감소 시대, AI·로봇은 이제 필수"

【앵커】

국가방위를 책임지는 군은 그간 장병을 잘 먹이고 잘 입혀 열심히 싸우게 하는 정책이 최우선이었습니다. 이제는 병력 급감 여파로 전 영역에서 인공지능, AI와 로봇 없이 승리를 장담하기 힘든 시대가 됐습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

야전으로 긴급하게 보낼 장비 부품,

3D 카메라가 고유번호를 인식하자 로봇이 빈 상자를 집어듭니다.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테이핑과 포장을 끝내고 라벨까지 부착합니다.

물류장으로 나간 부품 상자는 팔레타이징 로봇에 의해 분류 적재됩니다.

무인 지게차와 운반차는 일정 무게의 상자가 실린 팔레트를 다음 공정으로 옮깁니다.

디지털로 통합 관리되는 육군종합보급창 예하제1보급단입니다.

【스탠딩】

육군 장병의 보급품을 책임지는 물류센터입니다. 수작업 위주였던 라인이 전 자동 체계로 바뀌었습니다.

[박경남 / 육군 대령·육군본부 군수혁신기획과장: 민간 전문 역량과 AI 로봇 등 첨단 과학기술을 군수 분야에 적극 접목해 훈련 현장에서 PMC(민간군사기업 ) 개념의 지속 지원 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실제로 팔레타이징과 지게차 적재 업무에는 종전까지 1곳당 3~4명의 인력이 투입됐습니다.

병역자원 감소 추세에 이 같은 변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해군도 휴머노이드 로봇이 함정 방향을 조종하는 실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임준성 / 해군 중령·전력분석시험평가단 실기동전투실험과장: 앞으로도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전투실험을 통해 함정 승조원의 업무를 경감하고, 미래 병역자원 감소 극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훈련과 작전에만 전념할 장병도 모자라는 시대.

AI와 로봇의 군수지원이 전장의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OBS뉴스 갈태웅입니다.

<영상취재: 김재춘 / 영상편집: 정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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