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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베이징대 연구팀, AI로 가환대수 난제 해결…80시간 만에 증명 검증까지

중국 베이징대가 이끄는 연구팀이 고급 수학 문제를 풀고 결과까지 스스로 검증하는 이중 에이전트 AI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2014년 댄 앤더슨이 제기한 추측을 80시간 만에 해결했다고 1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보도했다.

베이징대 연구팀, AI로 가환대수 난제 해결…80시간 만에 증명 검증까지

중국 베이징대가 고급 수학 문제를 스스로 풀어내는 AI 시스템을 개발했다 [사진: 구글 딥마인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베이징대가 이끄는 연구팀이 고급 수학 문제를 풀고 결과까지 스스로 검증하는 이중 에이전트 AI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2014년 댄 앤더슨이 제기한 추측을 80시간 만에 해결했다고 1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보도했다.

연구진은 아카이브에 공개한 사전논문에서 이 프레임워크로 가환대수의 미해결 문제를 풀고, 사람의 개입 없이 증명을 자동 형식화했다고 밝혔다. 문제 해결 과정에서도 인간 운영자의 수학적 판단은 필요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 시스템이 여러 분야 전문가의 협업이 필요한 작업도 독립적으로 수행했고, 속도도 인간보다 빨랐다고 밝혔다. 다만 필요할 때 수학자가 아르콘을 안내하면 처리 속도를 더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자연어 기반 추론과 기계의 형식 검증 사이 간극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학 증명은 완전한 엄밀성이 필요하지만 전문가가 쓴 증명에도 미세한 오류가 있을 수 있고, 대형언어모델이 만든 증명은 환각 문제로 형식 검증보다 신뢰성이 낮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성과의 범위는 제한적이다. 해당 논문은 아직 동료 심사를 거치지 않았고 독립 검증도 남아 있다. 앤더슨의 추측은 비교적 덜 알려진 가환대수 문제로, 리만 가설이나 P 대 NP 문제 같은 난제와 같은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됐다.

AI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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