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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법률 AI 플랫폼 로올, 테렌스 타오 저장소에 증명 기록 올라

법률 AI 플랫폼 ‘로올(LawAll AI)’이 47년간 풀리지 않았던 수학 난제 ‘에르되시 문제 190번’을 증명하고, 해당 증명의 기계 검증 기록이 필즈상 수상자 테렌스 타오(Terence Tao) UCLA 교수가 관리하는 저장소에 지난 9월 18일 병합됐다고 밝혔다.

법률 AI 플랫폼 로올, 테렌스 타오 저장소에 증명 기록 올라

(사진1) 에르되시 190번 문제의 핵심 증명 구조. [사진 로올]

법률 AI 플랫폼 ‘로올(LawAll AI)’이 47년간 풀리지 않았던 수학 난제 ‘에르되시 문제 190번’을 증명하고, 해당 증명의 기계 검증 기록이 필즈상 수상자 테렌스 타오(Terence Tao) UCLA 교수가 관리하는 저장소에 지난 9월 18일 병합됐다고 밝혔다.

로올 측은 “배지호 대표가 설계한 여러 AI 에이전트에 일을 나눠 맡기고 서로의 결과를 검증하게 하는 ‘하네스(harness) 엔진’을 통해 47년간 풀리지 않던 에르되시 문제 190번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배지호 대표가 지난 4월 아카이브에 공개한 논문은 에르되시 문제 190번을 푼 증명 가운데 가장 먼저 공개된 문헌이다. 이에 따라 에르되시 문제 데이터베이스도 190번을 ‘해결(린 검증)’로 표시하고 이 논문을 인용하고 있다. 앞서 취리히연방공대의 잭 헌터(Zach Hunter)가 2025년 12월 세미나 초록을 통해 ‘빠른 해결’을 예고했지만 당시 증명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후 헌터와 스탠퍼드대 제이컵 폭스(Jacob Fox) 교수는 40일 뒤인 6월 1일 논문을 내놓았고 배 대표 논문을 ‘해당 문제를 해결한 독립적 연구’로 인용했다.

이번 증명은 컴퓨터가 논리적 단계를 검사하는 프로그램 ‘린(Lean)’으로도 확인되었으며,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 수상자 테렌스 타오(Terence Tao) UCLA 교수는 지난 9월 18일 이 기록을 자신이 관리하는 GitHub 계정(teorth) 저장소에 병합했다.

로올 측은 AI가 내놓은 결과를 검증하는 기술을 테스트하기 위해 수학 난제에 도전했으며, 답을 내는 데서 그치지 않고 판단의근거와 논리까지 검증하는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한아름 인턴기자 han.areu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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