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AI 엔진 ‘다이내믹 트리오’, 사용자별 맞춤 광고 경험 실시간 설계
상호작용 영역에 최적화된 독자 AI 기술 개발 집중
AI가 광고 노출 이전부터 이후까지 모든 참여 경험 설계
이관우 버즈빌 대표는 “인터랙션의 깊이가 광고 성과를 결정하는 시대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데이터넷] 인터랙션 AI 에이전트 버즈빌(대표 이관우)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AI 엔진 ‘다이내믹 트리오(Dynamic Trio)’와 함께 게임 및 커머스 영역에서 광고 노출 이후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참여 경험을 실시간으로 설계하는 기술의 실증 성과를 공개했다.
버즈빌은 AI가 소비자의 탐색과 선택을 대신하는 제로 클릭(Zero-Click) 시대가 도래하며 광고의 경쟁 축이 ‘누구에게 보여줄 것인가(타깃팅)’에서 ‘어떻게 참여하게 만들 것인가(인터랙션)’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빅테크·애드테크 기업이 타깃팅 고도화, 즉 적합한 사용자를 찾는 발견(Discovery) 영역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버즈빌은 광고의 진짜 전장은 노출 이후에 있다는 판단에 따라 사용자가 스스로 참여하고 싶은 경험을 설계하는 상호작용(Interaction) 영역에 최적화된 독자 AI 기술 개발에 집중해왔다.
공개된 버즈빌의 다이내믹 트리오 엔진은 ▲사용자별로 가장 반응이 높은 광고 소재를 자동 매칭·개선하는 ‘다이내믹 크리에이티브’ ▲사용자의 몰입 순간과 이탈 징후를 실시간 포착해 최적의 참여 경험을 설계하는 ‘다이내믹 멀티미션’ ▲이탈 직전 맞춤 혜택을 집중 투입하며 어뷰징은 자동 차단하는 ‘다이내믹 리워드’의 3가지 AI 모듈로 구성된다. 이들 모듈이 타깃팅 AI와 결합돼 누구에게·어떤 형태로·어떤 혜택과 함께 광고를 전달할지를 수 초 만에 결정하게 된다.
고재희 버즈빌 제품 총괄은 “유능한 판매원이 고객 한 명 한 명을 읽고 각자에게 통하는 방식으로 설득하듯 LLM을 두뇌로 한 버즈빌의 AI 에이전트가 광고 형태로 이러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광고주보다 상품을 더 잘 파악하고, 고객의 취향과 맥락을 읽어 사용자 개인에게 통하는 메시지로 행동을 이끌어낸다”고 설명했다.
버즈빌의 기술 방향은 학술적 근거로도 증명된다. ACM 웹 컨퍼런스 2024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LLM이 생성한 개인화 광고가 사람이 작성한 광고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참여율을 기록할 수 있음을 실증했다.
버즈빌은 다이내믹 트리오 엔진을 적용한 두 가지 광고 상품의 성과도 함께 공개했다. 2024년 출시한 게임 UA 광고는 첫 해 캠페인 수가 전년 대비 2800% 증가했는데, 이는 단순 노출형 광고에 한계를 느낀 게임 업계가 상호작용 방식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설치당 비용(CPI) 역시 30% 낮아지며, 사용자의 능동적 참여가 광고 효율 자체를 끌어올리는 것을 입증했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올리브영과의 협력광고 역시 의미 있는 결과를 보였다. 버즈빌의 실제 캠페인 데이터에 따르면, 인터랙션 광고를 경험한 사용자의 구매 기여도는 광고 미참여 사용자 대비 420%p, 배너 단독 참여 사용자 대비 359%p 높았고, 캠페인 종료 후에도 구매 효과가 12일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터랙션 광고가 단발성 클릭이 아닌 실질적인 구매 행동의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실제 수치로 입증한 결과다.
이러한 성과의 기반에는 쿠키리스 시대를 맞아 데이터 경쟁력 자체를 직접 설계하겠다는 전략에 따라 버즈빌이 독자 구축한 3중 데이터 생태계가 자리하고 있다. 이 데이터 생태계는 국내 주요 리테일사에 자체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을 제공하며 확보한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비롯해 500여 프리미엄 제휴 매체의 광고 데이터를 개인정보 공유 없이 학습하는 연합학습 체계, 구글·메타·틱톡 등 외부 매체까지 자체 AI 모델을 확장하는 개방형 구조로 이뤄져 있다.
이관우 버즈빌 대표는 “모두가 ‘누구에게 보여줄 것인가’를 고민할 때 버즈빌은 ‘어떻게 참여하게 만들 것인가’에 집중해 그 답을 내놓았다”며 “첫 만남부터 구매 전환까지 광고 전 여정을 AI로 설계하는 에이전트로서 인터랙션의 깊이가 광고 성과를 결정하는 시대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2년 출범한 인터랙션 AI 에이전트 버즈빌은 마케팅부터 수익화까지 브랜드의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필수 솔루션을 SaaS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일반 배너 광고 대비 4배 이상의 전환율을 자랑하는 퍼포먼스 광고 솔루션으로 고객을 유치하고, 수익화 솔루션을 통해 재원을 마련한 후 이를 다시 고객 마케팅에 활용한다. 이러한 버즈빌의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는 고객의 획득, 활성화, 수익화 과정에 기여하며, 리워드 기반의 선순환 마케팅 구현에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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