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왕도 익산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19회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 초청행사’ 가 27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익산시체육회와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중 양국 초·중학생들의 스포츠 교류를 통해 우호 협력을 다지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진행된 이번 초청행사에는 중국 하이난성 선수단과 익산시 중심의 한국 선수단을 비롯해 지도자와 임원 등 약 25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기존 배드민턴, 농구, 탁구 종목에 ‘바둑’ 종목이 새롭게 추가돼 총 4개 종목에서 열띤 교류전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체육 경기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풍성한 부대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2012 런던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최현주 선수를 초청해 후배 체육인들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으며, 한·중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 생일 축하 파티 등을 통해 국경을 뛰어넘는 우정을 쌓았다.
또한, 참가단은 ㈜하림, 백제왕궁박물관, 미륵사지박물관 등을 탐방하며 백제 왕도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중국 하이난성 선수단 양시이 상무위원 등 본부 임원진은 별도로 익산 보석박물관을 찾아 큰 관심을 보이며 깊은 만족감을 표했다.
환영연에서 최정호 익산시장은 "이번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 행사가 양국 청소년들에게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익산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익산시에서 적극 지원해 행사가 성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열린 환송연에서 쉬지에 중국 선수 부단장은 "알차고 세심하게 준비된 프로그램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선수단장인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은 “이번 스포츠 교류를 통해 양국 청소년들이 미래의 훌륭한 체육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국경을 넘어 우정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체육 문화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8월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 일본 파견 행사와 11월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 중국 파견 행사를 앞두고 있다" 며 “2027년도에는 제35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유치를 확정 짓고 성공적인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고 밝혔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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