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숙 여수시장 예비후보, 여수시장 민주당 후보 토론회에서 주도권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백인숙 제공
[여수(전남)=데일리한국 김경호 기자] 백인숙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기존의 전시성 정책을 정면 비판하며, 여성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여수형 5대 여성혁신 정책’을 2일 발표했다.
백 예비후보는 “현재의 여성친화도시는 로고젝터나 안심귀갓길 설치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산업단지 중심의 남성 편중 일자리 구조를 깨지 못하면 여성 정책은 껍데기에 불과하다”고 직격했다.
이에 대한 핵심 대안으로 ‘여성경제 도시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500억 원 규모의 여성 창업 펀드를 조성해 일자리 5000개를 창출하고, 창업지원금 최대 1억 원 대출부터 판로 개척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돌봄, 관광 등 지역 특화 분야에서 신중년 여성 일자리 1000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직 사회의 유리천장 타파와 안전 시스템 혁신도 포함됐다. 시청 국·과장급 여성 비율을 30%까지 확대하고, 비명 인식 CCTV와 AI 귀가 동행 시스템을 결합한 ‘여성안심 스마트 시티’를 구축해 위험을 미리 차단하는 도시로 탈바꿈하겠다는 구상이다.
백인숙 예비후보는 “여성 정책은 단순한 복지가 아닌 도시 경쟁력의 핵심인 경제 정책”이라며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를 넘어, 여성의 역량으로 성장하는 여수를 반드시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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