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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배지환 의원 "영통구청 신청사 2030년까지 건립해야"…공모사업 실효성...

배 의원은 "불확실한 공모에 행정력을 쏟기보다 삼성전자 법인지방소득세 등 확보된 세수를 활용해 2030년까지 건립을 마쳐야 한다"며 "주민 동의 없는 개발 계획을 멈추고 복합문화시설을 포함한 신청사 건립에 집중해야...

배지환 의원 "영통구청 신청사 2030년까지 건립해야"…공모사업 실효성...

매탄동 복합문화체육시설·주차장 포함 요구…“자체 예산 100% 투입 필요”

부제목: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에 회의적 시각…“국비 적고 완공 지연 우려"

▲ 수원특례시의회 배지환 의원이 매탄동 주민 수요를 반영한 영통구청 신청사 건립을 2030년까지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제공=배지환 의원실

“공모사업 의존보다 자체 재원으로 신속한 추진이 필요하다”

수원 영통구 매탄동 주민들이 낡고 좁은 임시 청사와 주차난으로 수년째 불편을 겪고 있지만, 수원시의 불확실한 공모사업 의존으로 신청사 건립이 표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8일 열린 수원특례시의회 제4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배지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통구청 신청사 건립의 신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현재 시가 공들이는 ‘영통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사업이 오히려 사업을 지연시키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 영통 주민들은 문화체육 공간과 주차장 부족으로 소외감을 호소해 왔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나, 이미 지난해 ‘영화지구’가 선정된 전례가 있어 중복 선정 가능성은 낮은 상태다. 타 지자체인 천안시가 재지정까지 6년이 걸린 사례를 비춰볼 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사업 구조의 비효율성도 도마 위에 올랐다. 4,000억 원 규모의 사업비 중 국비 지원은 300억 원에 불과하지만, 완공 시점은 2035년으로 밀려나 실익이 낮다는 분석이다.

배 의원은 “불확실한 공모에 행정력을 쏟기보다 삼성전자 법인지방소득세 등 확보된 세수를 활용해 2030년까지 건립을 마쳐야 한다”며 “주민 동의 없는 개발 계획을 멈추고 복합문화시설을 포함한 신청사 건립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준희 기자 wsx302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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