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배정남이 또 다른 반려견을 떠나보내며 안타까운 비보를 전했다.
배정남은 23일 자신의 SNS에 “너무나 착하고 이쁜 대원아. 벨 누나 만나서 마음껏 뛰어 놀고 있그레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반려견 대원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음을 직접 알렸다.
이어 배정남은 “누나 아플 때 너가 많이 위로하고 도와줘서 고맙데이. 벨 옆에 늘 대원이가 있었네. 이제 아프지 말고 푹 쉬그레이. 고맙다 대원아”라며 먼저 떠난 반려견 벨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었던 대원이를 향한 진심 어린 고마움과 애틋한 그리움을 표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반려견들과 함께 다정한 시간을 보내던 모습들이 담겨 먹먹함을 더하고 있다.
앞서 배정남은 지난해 9월 오랜 시간 가족처럼 아끼던 반려견 ‘벨’을 먼저 떠나보낸 아픔을 겪은 바 있다.
당시 벨은 2022년 8월 급성 디스크로 인한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으나 배정남의 지극정성 어린 간호와 재활 끝에 스스로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되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2025년 9월 세상을 떠나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딸처럼 아끼던 벨을 떠나보낸 뒤 배정남은 한동안 심리적 고통과 슬픔을 뜻하는 ‘펫로스 증후군’을 겪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당시 그는 “재활에 수술에 힘든 일 다 겪고 이겨내서 너무나 고맙고 대견하고 이제 좀 편안하게 살기를 바랐는데,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져서 강아지 나라로 떠났습니다”라며 “너무나 착하고 예쁜 딸 벨을 그동안 너무 많은 분들이 사랑과 응원과 격려를 많이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라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배정남은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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