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DB
방위사업청을 폭파하겠다고 소란을 피운 뒤 비닐봉지를 두고 달아난 여성을 경찰이 추적 중이다.
14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9분쯤 대전 서구 월평동 방위사업청 1층 안내데스크에서 한 여성이 "건물을 폭파하겠다"고 고성을 지른 뒤 비닐봉지를 놓고 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50-60대로 추정되는 이 여성은 "청장을 만나게 해 달라", "건물을 폭파하겠다"는 등의 말을 하며 약 15분간 소란을 피우다 비닐봉지를 두고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폭발물 가능성에 대비해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반(EOD)을 투입했다.
감식 결과 비닐봉지 안에서는 옥수수 식용유와 바디워시 등 생활용품이 발견됐으며 폭발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과학수사팀을 통해 봉지와 내용물에 대한 지문 감식을 벌이는 동시에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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