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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밥은 촉촉·김은 바삭"...세븐일레븐, 삼각김밥 이어 일반 김밥까지 전...

냉장 보관 후에도 밥의 촉촉한 식감과 김의 바삭함을 동시에 구현하는 푸드 테크를 앞세워 편의점 김밥 시장... 냉장 보관 후에도 밥의 촉촉한 식감과 김의 바삭함을 동시에 구현하는 푸드 테크를 앞세워 편의점 김밥 시장...

"밥은 촉촉·김은 바삭"...세븐일레븐, 삼각김밥 이어 일반 김밥까지 전...

올 뉴 삼각김밥 6주간 360만개 판매...카테고리 매출도 22% 증가

냉장밥 수분 보존·과열수증기 공법 적용...식감·풍미 개선 집중

스팸땡초김밥·듬뿍참치김밥 등 리뉴얼 확대...간편식 경쟁력 강화

세븐일레븐이 삼각김밥에 이어 일반 김밥까지 전면 리뉴얼하며 편의점 간편식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냉장 보관 후에도 밥의 촉촉한 식감과 김의 바삭함을 동시에 구현하는 푸드 테크를 앞세워 편의점 김밥 시장 판도 변화에 도전하는 모습이다. [사진=세븐일레븐]

[중앙이코노미뉴스 윤남웅] 세븐일레븐이 삼각김밥에 이어 일반 김밥까지 전면 리뉴얼하며 편의점 간편식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냉장 보관 후에도 밥의 촉촉한 식감과 김의 바삭함을 동시에 구현하는 푸드 테크를 앞세워 편의점 김밥 시장 판도 변화에 도전하는 모습이다.

26일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선보인 '올 뉴 삼각김밥' 리뉴얼 프로젝트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국내 편의점 삼각김밥 시초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세븐일레븐이 공개한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월 8일부터 5월 22일까지 약 6주간 올 뉴 삼각김밥 시리즈 누적 판매량은 360만개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삼각김밥 카테고리 매출도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이번 리뉴얼 핵심은 냉장 보관 과정에서 발생하는 '밥 노화 현상' 개선이다. 편의점 간편식 특성상 냉장 유통 과정에서 밥이 딱딱해지고, 전자레인지 조리 시 김이 눅눅해지는 문제가 반복적으로 지적돼왔는데 이를 제조 공법 개선으로 해결했다는 설명이다.

세븐일레븐 공식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소비자 반응은 긍정적이다. "데우지 않아도 밥이 촉촉하다", "김 식감이 확실히 좋아졌다", "기존 편의점 김밥 느낌과 다르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7일부터 일반 김밥 카테고리까지 리뉴얼 범위를 확대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올 뉴 김밥' 시리즈에는 삼각김밥에 적용했던 냉장밥 수분 보존 기술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특히 이번 리뉴얼에서는 김 가공 공법 변화가 핵심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세븐일레븐은 기존 원적외선 방식 대신 '과열수증기 구이 공법'을 새롭게 도입했다. 뜨거운 수증기가 김 내부까지 빠르게 침투하는 방식으로 기존 대비 열 전달력을 약 1.7배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김이 타거나 주름지는 현상을 줄이고, 밥 수분에도 쉽게 질겨지지 않는 식감을 구현했다고 세븐일레븐은 설명했다. 또 김 표면 참기름 함량도 기존 대비 2배 높여 풍미를 강화했다.

리뉴얼 상품 출시도 이어진다. 오는 27일에는 대표 스테디셀러인 '듬뿍참치김밥'이 새 공법을 적용해 출시되며, 28일에는 '스팸땡초김밥'이 새롭게 공개된다. 다음 달 2일에는 가성비 콘셉트 상품인 '2800알찬김밥' 리뉴얼 버전도 선보인다.

삼각김밥 신제품도 추가된다. 오는 28일 출시 예정인 '더커진스팸땡초계란볶음밥삼각김밥'은 땡초 양념 계란볶음밥과 스팸 데리야끼 마요를 조합한 제품이다. 다음 달 10일에는 '소고기고추장&참치마요삼각김밥' 리뉴얼 상품도 출시된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최근 간편식 경쟁이 단순 가격 경쟁을 넘어 제조 기술과 식감 품질 경쟁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고물가 장기화 속에서 편의점 식사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간편식 품질 자체가 브랜드 경쟁력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이번 리뉴얼은 소비자가 편의점 간편식을 먹을 때 반복적으로 느끼는 구조적 불편을 푸드 테크로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제조 공법과 원물 경쟁력을 강화해 편의점 간편식 품질 기준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편의점 간편식 시장은 단순 배 채우기 개념을 넘어 한 끼 품질 경쟁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며 "냉장 간편식의 식감과 제조 기술 차별화가 향후 핵심 경쟁 요소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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