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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반려식물 사진으로 관리방법 알려준다…GIST 학부생 창업팀, 실증 착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학부생들이 만든 인공지능(AI) 반려식물 관리 앱이 기업과의 실증 단계에 들어갔다. 교내 비교과 프로그램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실제 산업 협력으로 이어진 사례다. GIST는 재학생 창업팀 '루티브...

반려식물 사진으로 관리방법 알려준다…GIST 학부생 창업팀, 실증 착수

AI 반려식물 관리 앱 개발…SK인텔릭스와 실증

GIST 학부생 창업팀 루티브. 뒷줄 왼쪽부터 최정원(도전탐색과정 1학년), 류동헌(AI융합학과 2학년), 장석우(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2학년), 이서준(생명과학과 2학년). 앞줄 왼쪽부터 김기용(AI융합학과 2학년), 김연주(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3학년), 최재원(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2학년). GIST 제공

광주과학기술원(GIST) 학부생들이 만든 인공지능(AI) 반려식물 관리 앱이 기업과의 실증 단계에 들어갔다. 교내 비교과 프로그램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실제 산업 협력으로 이어진 사례다.

GIST는 재학생 창업팀 '루티브'가 SK인텔릭스와 AI 홈가드닝 앱의 실증 테스트(PoC)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측은 3월 20일 기술의 구현 가능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개념 검증 협약을 체결했다.

루티브가 개발 중인 앱 '마이 리틀 가든'은 사용자가 반려식물 사진을 찍으면 AI가 생육 상태를 분석, 진단하고 식물 종류에 맞는 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식물과 사용자가 상호작용하는 기능도 갖췄다. 6개월간 기술을 검증한 뒤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보틱스 제품 '나무엑스'에 적용할 수 있을지 사업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루티브 팀은 GIST가 학부생의 자유로운 아이디어 실현을 지원하는 비교과 프로그램 '무한도전 프로젝트' 참여팀에서 출발했다. 이후 SK인텔릭스가 자사 웰니스 로보틱스 제품과 연계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연 '제1회 나무엑스 해커톤'에서 우수상을, 스타트업 발굴 대회 'DMC 이노베이션 캠프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루티브 팀은 현재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초기 창업자의 사업화를 돕기 위해 운영하는 '2026 예비창업패키지'에도 참여하고 있다.

GIST 학부생 창업팀 루티브의 초개인화 홈가드닝 애플리케이션 시제품 이미지. GIST 제공

6개월간의 실증 기간은 앱의 핵심 기술이 실제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단계다. 루티브 팀은 실증 기간 동안 AI 카메라로 식물 사진을 모으고 AI가 식물 종류를 알아보는 기능과 자체 개발한 AI 모델로 식물이 잘 자라고 있는지 판단하는 기능을 시험한다. 앱을 돌리는 데 필요한 서버도 직접 구축해 전체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돌아가는지 검증한다.

최재원 루티브 대표(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2학년)는 "GIST의 무한도전 프로젝트와 창업진흥센터의 지원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기술 완성도를 높여 실제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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