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이차전지 쌍끌이에 코스피 '최고치' [MTN 마감시황]
임지희
기자
2026-04-21 15:58:54
사진=뉴스1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9.38포인트(2.72%) 상승한 6388.47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은 물론 장 중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다. 외국인과 기관이 1조7472억원과 7960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조3634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코스피 상승세는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기대와 외국인 매수세가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1%, 4.97% 상승해 21만9000원, 122만4000원원에 마감했다. 이차전지주인 LG에너지솔루션은 11.42% 급등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SK하이닉스를 포함해 테슬라, 인텔 등 국내외 주요기업 실적 발표 앞두고 시장의 시선이 펀더멘털로 이동했다"며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2차전지가 강세를 보였고 특히 이달 들어 대형주 중심의 순매수 복귀중인 외국인투자자 수급은 코스피 신고가를 견인한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향후 정책 방향은 세제 혜택 확대와 ETF 상품의 다변화 등 국내 주식 장기 투자를 독려하고 외국인투자자 접근선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 개선 두 축에서 전개될 것"이라며 "이런 변화는 단순한 가계 자산 정책을 넘어 국내 증시의 장기 수급 기반을 재편하는 구조적 변화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은 4.18포인트(0.36%) 오른 1179.03을 기록했다. 개인이 5011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46억원과 1214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7원 내린 1468.5원을 기록했다.
임지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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