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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반도체와 RF의 만남…기가레인, 독보적 기술력으로 '제2의 도약'

네이버 증권. 반도체 장비 테마가 17일 인공지능(AI) 반도체 생산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선단 공정 투자 재개에 힘입어 강력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메모리 제조사들이 수율 확보를 위해 검사와 세정, 식각 장비...

반도체와 RF의 만남…기가레인, 독보적 기술력으로 '제2의 도약'

네이버 증권.

반도체 장비 테마가 17일 인공지능(AI) 반도체 생산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선단 공정 투자 재개에 힘입어 강력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메모리 제조사들이 수율 확보를 위해 검사와 세정, 식각 장비 도입을 서두르면서 관련 장비 기업들에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미세 공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장비 공급망에 포함된 기업들을 중심으로 주가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난 하루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반도체 장비 테마의 상승을 주도한 선두 주자는 기가레인이다. 차세대 나노 식각 장비의 공급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기가레인은 30% 오른 2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도체 장비와 무선주파수(RF) 통신부품 전문 기업 기가레인이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와 첨단 기술력 확보를 통해 제2의 도약에 나서고 있다. 기가레인은 2012년 합병을 통해 RF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반도체와 통신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사업 구조를 구축했다.

기가레인은 최근 중국 우시에 반도체 장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현지 법인을 신설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주력 사업인 LED 및 반도체용 식각장비와 더불어 모바일, 기지국 등에 사용되는 RF 커넥터와 케이블 조립체 등 다양한 RF 장비를 개발·제조하며 기술적 해자를 쌓아왔다.

반도체 공정 장비와 통신 부품을 동시에 다루는 세계 유일의 토털 솔루션 라인업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기가레인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네트워크 최적화 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차세대 개방형 무선 접속망(O-RU) 장비 개발을 완료하며 글로벌 5G 및 6G 시장 선점에 나섰다.

이어 에이치엠넥스가 20.31% 오른 77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디바이스 역시 16.80% 오른 3만 7200원에 장을 끝냈다.

엘오티베큠과 고영은 각각 진공 펌프와 3차원 검사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고영은 11.49% 상승한 3만 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세스와 브이엠, 티에스이 또한 패키징 및 테스트 소켓 분야의 실적 개선 전망이 나오며 오름세를 나타냈다. 쎄크와 아스플로, 프로이천 역시 핵심 부품의 국산화 성과가 부각되며 상승한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프로텍과 케이씨, 성도이엔지도 장비 수주 모멘텀 속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이엠티와 티에프이, 인텍플러스는 검사 장비 고도화 수혜주로 분류되며 상승했다.

하나마이크론과 원익홀딩스, 티이엠씨씨엔에스 역시 후공정 생태계 확장의 중심에서 오름세를 기록했다. 싸이맥스와 코미코, 파크시스템스도 매수세가 몰리면서 나란히 상승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오로스테크놀로지와 에이팩트, 그린광학 또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에프에스티와 GST, 아이에스티이 역시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제이티와 제너셈, 씨앤지하이테크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엑시콘과 자비스, 지아이에스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로보스타와 이엘씨, 서플러스글로벌도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디아이티와 포인트엔지니어링, HPSP 역시 상승 중이다. 기가비스와 팸텍, 제우스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와이씨와 SFA반도체, 티씨케이 역시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펨트론과 워트, 로체시스템즈도 오름세를 보였다. 에스티아이와 유니셈, 리노공업 역시 상승한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원익IPS와 알에스오토메이션, 미래산업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넥스틴 역시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반면 일부 종목은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일부 공정의 투자 지연 우려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다. 유니테스트와 네패스아크는 하락한 가격에 거래를 마쳤으며 이오테크닉스와 네오셈 역시 내림세를 기록했다.

에스에프에이와 한화비전, 성우테크론도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디아이와 제이스텍, 러셀 또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양이엔지와 다원넥스뷰, 케이엔솔도 하락한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그린리소스와 유진테크, 위드텍 역시 내림세를 보였다.

한미반도체는 1.88% 내린 28만 6500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주성엔지니어링은 2.63% 내린 7만 400원에 장을 끝냈다. 테크윙과 테스, 지앤비에스 에코도 하락 중이다. 이노테크와 제이엔비, 신성이엔지도 하락세를 보였다.

더코디와 저스템, 피에스케이홀딩스 역시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예스티와 레이저쎌, 피에스케이, 엔투텍 또한 하락세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들 종목의 하락은 업황 전반의 온기 속에서도 개별 기업의 수주 공백이나 밸류에이션 부담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반도체 장비 업종이 단순한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고도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IT 장비 전문 애널리스트는 "HBM3E 등 차세대 메모리 경쟁이 격화될수록 공정 난도가 높아져 장비사의 협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세정, 식각, 검사 등 전 공정에 걸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의 수익성이 더욱 돋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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