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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팩토리(지능형 공장) 테마가 17일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결과 제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투자처로 꼽히며 견조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단순한 공정 자동화를 넘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결합해 스스로 공정을 최적화하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수요가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등 핵심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관련 장비 및 소프트웨어 기업들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양상이다.
고정밀 검사 장비와 물류 로봇 시스템을 보유한 기업들이 테마의 전반적인 탄력을 높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스마트팩토리 테마의 상승을 견인하는 주역은 고영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3D 측정 및 검사 기술력을 보유한 고영은 이날 오후 2시5분 14.02% 오른 3만 3750원에 거래 중이다. 반도체 및 전자제품 조립 공정의 무인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고영의 검사 장비 채택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주가를 강력하게 밀어 올리고 있다.
세계 3D 검사장비 시장을 석권한 고영이 인공지능(AI)과 의료 로봇을 앞세워 글로벌 첨단 기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영은 메카트로닉스와 광학, 비전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고영은 주력 제품인 3D 납도포 검사장비와 3D 광학 검사장비를 통해 전 세계 다양한 제조업체에 초정밀 검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검사장비 분야로 영역을 넓히며 고부가가치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3D 측정 기술에 AI 솔루션을 결합, 공정 오류를 스스로 진단하고 최적화하는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지원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인 의료 로봇 사업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고영은 정밀 제어 기술이 집약된 뇌수술용 의료 로봇의 글로벌 인허가를 획득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검사장비 분야의 탄탄한 수익을 바탕으로 의료 로봇이라는 신시장을 개척하며 기업 가치를 재평가받고 있다.
협동로봇과 공압 기기 기술을 보유한 TPC로보틱스 역시 10.57% 오른 3715원에 거래 중이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스마트팩토리 제어 솔루션 경쟁력이 부각되며 6.28% 오른 313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무벡스는 물류 자동화 수주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4.20% 오른 3만 2250원에 거래 중이다.
트윔과 코윈테크는 AI 비전 검사와 자동화 설비 역량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유일로보틱스, 엠투아이, 티엑스알로보틱스 또한 각각 상승한 가격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비엠티와 코닉오토메이션, 에스피시스템스 역시 스마트 공장 부품 및 시스템 공급 확대 전망에 따라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라온로보틱스, 오픈베이스, LG도 상승하며 거래 중이다. 에스엠코어, 이삭엔지니어링, 동국알앤에스, 제닉스로보틱스, 더존비즈온 역시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MDS테크는 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반면 일부 대형 IT 서비스 기업과 부품주들은 차익 실현 매물과 기관의 매도세로 인해 하락세를 보인다. 포스코DX와 휴림로봇은 하락한 가격에 거래 중이며 알에스오토메이션과 스맥 역시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에스에프에이, LG씨엔에스, SK도 하락하며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팸텍과 LS ELECTRIC, LS티라유텍 역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효성ITX, 링크제니시스, 톱텍도 하락한 가격에 거래 중이며 아진엑스텍과 한신기계, 피아이이 역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삼성에스디에스는 4.24% 내린 18만 2900원에 거래 중이며, 삼익THK는 6.41% 내린 1만 18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들 종목의 하락은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대형주 중심의 수급 악화와 테마 내 순환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조정으로 풀이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스마트팩토리 업종에 대해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지점에 있다고 분석한다.
산업 자동화 전문 애널리스트는 "과거의 스마트팩토리가 단순히 인건비를 줄이는 차원이었다면, 현재는 AI를 통해 불량률을 0%에 가깝게 줄이고 다품종 소량 생산을 가능케 하는 전략적 자산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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