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447조 추정...PS 상한 폐지로 10억원대 지급 가능성
올해도 수억대 성과급 예상...내년 초 5~7억원 수준 전망
삼성전자도 확대 검토...글로벌 인재 확보 경쟁 격화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전경. [사진=중앙이코노미뉴스]
[중앙이코노미뉴스 송태원] 글로벌 반도체 업황 개선 흐름이 이어지면서 SK하이닉스 임직원의 성과급이 1인당 10억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 맥쿼리증권은 SK하이닉스의 2027년 영업이익을 447조원으로 추정했다. 이를 기준으로 할 경우 임직원 1인당 평균 성과급은 약 12억9000만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해 노사 협상을 통해 성과급 제도가 변경된 영향이 크다. SK하이닉스는 영업이익의 10%를 초과이익분배금(PS) 재원으로 활용하면서 기존 ‘기본급 1000%’였던 지급 상한을 폐지했다. 해당 기준을 적용하면 447조원 영업이익 달성 시 PS 재원은 약 44조7000억원 규모로 지난해 말 기준 임직원 수(약 3만4500명)를 고려할 경우 1인당 10억원대 성과급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올해 역시 수억원대 성과급이 예상된다. 증권가는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을 200조~250조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내년 초 지급될 성과급은 1인당 평균 5억~7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전자도 성과급 확대를 검토 중이다. 최근 노사 협상에서 영업이익의 10% 이상을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쿼리 추정 내년 영업이익 477조원을 적용하면 약 50조원 규모의 재원이 마련되며 국내 임직원 기준 1인당 평균 약 3억9000만원 수준의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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