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반도체 수출 최고 실적에도…중동 리스크에 충남 경기 '불안'

역대 1월 최고치를 기록한 반도체 수출로 충남 경기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동행종합지수는 1월 역대급 반도체 수출 성과가 상승을 이끌었다. 주요지표의 전월비는...

반도체 수출 최고 실적에도…중동 리스크에 충남 경기 '불안'

반도체 수출 역대 1월 최고치

동행지수 103.0·선행지수 105.6

"기업 원자재 구입가격 부담 가중"

게티이미지뱅크

[아산]역대 1월 최고치를 기록한 반도체 수출로 충남 경기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에너지·원자재 불안이 커지며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충남경제진흥원이 발표한 '2026년 1월 충남 경기종합지수'에 따르면 충남의 동행종합지수는 103.0으로 전월보다 0.3% 상승했다. 선행종합지수도 105.6으로 0.6% 오르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4로 전월 대비 0.3포인트(p) 상승했으며 향후 경기를 반영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역시 102.6으로 0.6p 올랐다.

동행종합지수는 1월 역대급 반도체 수출 성과가 상승을 이끌었다. 주요지표의 전월비는 실질중간재수출액(4.4%), 비제조업 인력사정(2.1%), 실질수입액(1.2%), 광공업생산지수(0.2%), 고용률(0.1%p)은 증가한 반면 대형소매점판매액지수는 1.9% 감소했다. 제조업판매전력량은 전월과 보합이었다. 특히 반도체 수출 실적이 두드러졌다. 1월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101.9% 증가한 52억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54.5%를 차지했다. 역대 1월 수출의 최고치다. 반도체 뿐 아니라 아니라 컴퓨터(87.1%), 석유제품(43.6%), OLED(35.0%) 등 IT 및 주력 품목 수출이 증가하며 경기 개선을 견인했다.

진흥원은 "대형소매점을 중심으로 한 지역내 대면 소비는 지난 연말부터 둔화된 반면 반도체·OLED 등 IT 관련품목과 석유제품·합성수지·자동차부품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회복과 수입액이 증가했다"며 "광공업 생산도 소폭 증가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선행지수의 주요지표는 KRX 반도체지수(11.2%), 실질자본재수입액(3.4%), 원자재구입가격(2.9%), KRX 에너지화학지수(1.7%)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출하지수(0.1%) 증가했다. 신규구인인원(-2.1%)과 제조업 제품재고 전망(-0.7%)은 감소했다. 1월 주요 품목별 수입 전년동월비를 보면 원유는 10.7% 감소햇으며 석탄(11.8%), 석유제품(3.3%), 반도체 제조장비(116.7%), 계측제어분석기(127.6%) 등은 증가했다.

진흥원은 "반도체 주가지수가 고공행진하며 금융경제 주도의 경기 우상향 현상이 지속됐다"면서도 "다만, 최근 다소 어두운 고용 전망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인한 에너지 및 원자재 시장의 불안 요인이 커지면 상승하던 기업의 원자재 구입가격 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