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민의힘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이영호 기자
[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국민의힘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27일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더 젊고 밝은 동구’를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출마 선언문을 통해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돌이켜보며 “제가 처음 취임했을 때 동구는 정체된 원도심이었고 구민의 삶은 제자리걸음이었다”며 “지난 4년간 교육과 보육에 과감히 투자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성과로 △통합가족센터 및 스마트경로당 완성 △‘안심귀가보안관’ 도입 △‘동구동락 축제’의 성공적 개최 △천동중학교 착공 등을 꼽았다. 특히 “동구의 ‘빵 지도’가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수록되는 등 동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세 가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박 후보는 ‘아이와 청년이 웃는 동구’ 건설을 위해 “가칭 천동고등학교와 가칭 성남중학교 유치 및 신설을 추진하겠다”며 “취임 즉시 민관합의체를 구성해 임기 내 확정 짓고 IT 중점학교로 키워 미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약속했다.
27일 국민의힘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시의원 및 구의원 예비후보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이영호 기자
이어 그는 ‘건강 도시 동구’ 건설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박 후보는 “대전역 인근 부지에 ‘BIG 5’급 종합병원을 유치해 구민들이 서울로 원정 치료를 떠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365일 이용 가능한 에어돔형 실내 파크골프장과 어린이 놀이시설을 조성하고 용전동 대전국토관리청 부지를 세대 통합형 복합커뮤니티센터로 탈바꿈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경제 도시 동구’ 건설 구상을 밝혔다. ‘성심당’의 열기를 동구 전체로 확산시키기 위한 체류형 관광 지원과 소상공인을 위한 ‘진심동행론’ 확대, 동구 예비군훈련장 이전 부지 내 문화예술공연장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희조 후보는 “보수 정치가 구민의 믿음에 부응하지 못한 것에 책임을 느낀다”며 “앞장서서 동구를 바꾸고 정치를 혁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정치 논리에 매몰되지 않고 여야 의원들과 소통하며 실적을 만들었듯 오직 구민만 보고 행정으로, 결과로 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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