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기자간담회…재정개혁·민생체감 변화 추진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기자들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기획예산처)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21일 취임 후 첫 기자 간담회를 열고 기획예산처 출범 100일 성과와 함께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지난 4월 11일 기획예산처가 출범 100일을 맞았다"며 "그동안 중동전쟁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준비부터 편성, 집행까지 숨 가쁘게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직접 구상하고 설계했던 기획예산 처의 위상과 기능,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구체화해 본격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세 가지 핵심 아젠다를 제시했다.
우선 중장기 국가전략 수립을 통해 대한민국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고,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바탕으로 실행력 있는 국가 비전을 새롭 게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또 예산 편성과 재원배분 방식의 혁신도 추진한 다. 박 장관은 불요불급한 지출은 과감히 구조 조정하고, 확보된 재원을 국정과제와 미래 전략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탑다운 예산체계와 성과평가 강화를 통해 재정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민생 체감형 정책 변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생애주기와 분야별 재정지원을 체계 적으로 정비해 촘촘한 사회안전망과 공정한 기회 의 사다리를 구축하고, 수요자 중심 예산 집행으 로 정책 효과가 현장에서 체감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국가부채 관리, 중장기 전략의 실효성, 지출 효율화 목표, AI 투자와 산 업 경쟁력 강화 등 거시경제 현안과 지하철 무임 승차 손실 보전 문제까지 폭넓은 질의가 이어졌 다.
박 장관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국민 삶에 더 깊이,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획예산처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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