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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현모의 역사 속 반면교사] 아래에서 솟구친 변화의 기운, 고종은 왜 걷어찼나

국가와 조직의 운명은 때로 지도자의 잘못된 선택이나 결단의 부재에 의해 더 크게 좌우된다. ‘역사 속 반면교사’는 역사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 순간(critical moment)을 세밀히 살펴봄으로써, 지도자들이 놓친 기회와 그 후과를 리더십의 관점에서 되짚어 본다.

국가와 조직의 운명은 때로 지도자의 잘못된 선택이나 결단의 부재에 의해 더 크게 좌우된다. ‘역사 속 반면교사’는 역사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 순간(critical moment)을 세밀히 살펴봄으로써, 지도자들이 놓친 기회와 그 후과를 리더십의 관점에서 되짚어 본다. –편집자 주

1898년은 한국 정치사의 중요한 갈림길이었다. 흥선대원군이 세상을 떠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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