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영화 암살자(들) 배우 유해진을 '북한상'이라고 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자기는 일본상인가"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이날 kbc광주방송에 출연해 "국민배우 유해진은 독립군으로도 얼마나 많이 나왔는가"라며 주 의원의 발언을 비판했다.
이어 "영화를 안 본 사람들이 난리를 치고 있는 거다. 주진우 의원 영화도 보지 않고 입만 벌리면 거짓말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김정일이 육영수 여사 암살 문제에 대해서 사과했다? 그건 아니다. 제가 국정원장 출신 아닌가 박근혜 대통령도 그건 아니라고 부인했다"며 "그때 김정일이 사과한 것은 김신조 사건에 대해서 사과를 하고, 오히려 김정일 박근혜 두 분은 우리가 후예들이니까 2세들이니까 한번 손잡고 잘해보자. 그래도 그걸 우리가 용공이라고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앞서 주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방북 당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육 여사 피격에 대해 사과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반박한 것이다.
국책은행에서 400억 원을 영화에 투자했다는 주 의원 주장에 대해선 "190억 투자했다. 400억은 무슨. 그리고 국책은행이고 무슨 은행이고 영화 제작할 때 투자금 모금하면은 돈 벌 것 같으면 투자하는 것"이라며 "400억이라고 왜 거짓말하냐 했더니 '190억은 적은 돈인가?' 이런 엉터리 같은 주장을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영화는 영화로 보면 된다. 부천국제만화페스티벌에 고등학생이 출품한 '윤석열차' 이걸 가지고 얼마나 말썽을 피웠나. 그 사람만 키워줬다"며 "저는 주진우, 김태규 두 의원이 암살자(들)을 홍보해서 아마 이번 주말에 가면 300만이 훌쩍 넘을 거다. 고맙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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