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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지원 “대통령 택시타고 골프치러 가야하나…尹 부부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관련 골프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대통령 내외가 저도로 여름 휴가를 가면서 택시를 타야하나”라고 밝혔다.

박지원 “대통령 택시타고 골프치러 가야하나…尹 부부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장남 이동호씨 내외의 한산대CC 골프 의혹을 제기하며 공개한 헬기 사진.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

주진우 “장남 부부와 골프쳤다더니 말 바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관련 골프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대통령 내외가 저도로 여름 휴가를 가면서 택시를 타야하나”라고 밝혔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주 의원의 골프스토커 행위가 계속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대통령 여름휴가) 당시 큰 아들 내외와는 골프친 사실이 없고 지인 네 분과 골프치고 대통령 내외만 헬기타고 저도로 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윤석열·김건희는 택시타고 골프치러 다녔는지 당시 법무비서관(주 의원)이 답변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 뒤꽁무니 파고 폭로하고 가십정치하면 검찰에선 통하지만 정치인이 할 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주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대통령 대신 박 의원이 거짓말을 하려니 스텝이 꼬였다”며 “(SNS에) 수정 이력이 남는 것을 모르나 보다”라고 했다.

그는 “박 의원의 첫 글을 ‘이 대통령·김혜경 여사가 장남 이동호 부부와 골프를 쳤으나 헬기는 대통령 부부만 탔다’는 것이었다”며 “그런데 갑자기 ‘이재명 부부가 지인과 골프를 쳤고, 이동호 부부와는 안 쳤다’로 수정됐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이동호 부부와 황제골프치고 헬기 탄 것을 인정하면 국민의 엄청난 분노를 살 것 같으니 거짓 해명으로 바꾼 것이다. 거짓말은 원래 이렇게 바뀌기 마련”이라며 “이동호 부부가 함께 골프치고 헬기를 탄 사실을 분명히 파악하고 있다. 박 의원의 허위사실 유포를 고발해 이 거짓말 정권을 끝장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주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8월 저도 여름휴가 당시 이 대통령 내외와 장남 이동호 씨 내외 등 4명이 진해 해군기지 내 한산대CC에서 가족 황제골프를 쳤다”며 “골프를 마친 후 한산대CC에서 저도 숙소로 헬기를 타고 이동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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