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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완수, 도정 성과 자신… 20~27일 예비후보 등록

이어 "우주항공청 개청, 1조원 규모 AI 실증사업 유치, 남부내륙철도 착공 등 대형 국책 사업들을 잇달아 성사시키며 경남의 미래 지도를 새로 그렸다", "경남도는 이러한 성과들이 과거의 정체기를 벗어나 경남이 다시...

박완수, 도정 성과 자신… 20~27일 예비후보 등록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3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진행된 출입기자 간담회 중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경남도

박완수 도지사가 13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8기 경남도정의 성과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전 도정과의 차별화된 결과를 도민들로부터 직접 평가받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과거의 침체와 공백을 딛고 일어선 '성공한 민선 8기'인지, 아니면 '실패한 민선 7기'였는지는 결국 주인인 도민들께서 냉정하게 판단하실 것"이라며 "경남도는 지난 4년간 오직 경제 재도약과 도민 복지만을 바라보며 쉼 없이 달려왔다"고 답했다. 특히 부울경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회합해 메가시티 복원 추진과 관련, 박 지사는 "도대체 메가시티의 실체가 무엇인지 되묻고 싶다"면서 "전임 지사 시절에도 행정통합을 말하다가 특별지자체로 바꾸는 등 입장이 번복되어 혼란을 자초했다. 막연한 용어로 도민을 현혹해서는 안 된다"고 직격햇다.

이어 "나는 4년 전부터 초지일관 '행정통합'만이 해법임을 주장해 왔다"며 "도민 75%가 주민투표를 원하고 73%가 신중한 추진을 원하는 민의에 따라 수립한 '2028년 행정통합 로드맵'은 당선 후에도 변함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선거 출마 일정에 대해 박 지사는 "오는 20∼27일 사이 적절한 시점에 예비후보 등록을 할까 생각하고 있다"며 "이달 말이 되기 전에는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임할 계획"이라고 구체적인 일정을 밝혔다. 다만 박 지사는 후보 등록 이후에도 도정의 연속성이 훼손되지 않아야 함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도지사의 정치적 행보로 도정이 흐트러지거나 도민의 삶이 방치되는 일은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며 "선거가 끝난 후에도 당락과 관계없이 임기가 다하는 날까지 도정에 충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박 지사는 "경남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전 정부의 행정 공백과 산업 침체를 극복하고 가시적인 경제 지표 회복을 이뤄냈다"며 "8년 만에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3위를 탈환한 것은 물론, 41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 '경제 도정'의 성공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주항공청 개청, 1조원 규모 AI 실증사업 유치, 남부내륙철도 착공 등 대형 국책 사업들을 잇달아 성사시키며 경남의 미래 지도를 새로 그렸다", "경남도는 이러한 성과들이 과거의 정체기를 벗어나 경남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축으로 복귀했음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 지사는 최근의 '3고(高)' 위기 대응을 위해 추진 중인 '경남도민 생활지원금(4인 가족 40만원)' 지급을 언급하며 "다양한 정책을 통해 어려운 도민들의 살림을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박 지사는 "경남에서 태어나 평생 경남 집 한 채만을 지켜온, 이곳에 뼈를 묻을 사람으로서 지역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깊다"면서 "개인의 정치가 경남 발전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제 경륜과 열정을 다해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도민에 대한 책무를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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