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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완수 “10년 뒤 경남 모습 그려야”…분야별 중장기 비전 구체화 주문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산업·교통·복지 등 분야별 중장기 목표를 구체화해 10년 뒤 경남의 미래상을 제시하라고 주문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산업·교통·복지 등 분야별 중장기 목표를 구체화해 10년 뒤 경남의 미래상을 제시하라고 주문했다.

박 지사는 19일 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에서 “미래에 대한 비전과 목표가 분명해야 이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과 의지도 생긴다”며 민선 9기 도정의 중장기 비전 마련을 강조했다.

분야별 주요 과제로는 우주항공산업 중심지 도약, 진해신항의 북극항로 거점항만 육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제시했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사천에어쇼를 국내외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산업전으로 발전시키고 기업·연구기관 유치와 교통인프라 확충,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연계해 서부경남의 산업 기반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통합복지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지원이 필요한 도민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자동·직권 신청 방식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진해신항과 관련해서는 스마트항만 인프라와 배후도시, 도로·철도망, 전문인력 양성 등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준비를 강조했다.

박 지사는 국정감사 이후 본격화되는 국회 예산·법안 심사에 대비해 내년도 국비 확보와 남해안 발전특별법·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통과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가을철 지역축제와 산행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및 산불 예방도 당부했다.

◆박완수, 양산 도시철도 시승…12월 개통 앞두고 안전·환승 점검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9일 양산 도시철도 시험열차에 탑승해 개통 준비상황과 환승체계를 점검했다. 양산 도시철도는 부산 노포동에서 양산 북정동까지 11.43㎞를 연결하며 오는 12월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박 지사는 이날 사송역 환승센터와 양산중앙역을 차례로 방문해 버스·도시철도 간 환승 동선과 안내체계, 안전시설 등을 살폈다. 사송역 환승센터는 59억9000만원을 들여 2024년 6월 준공됐으며 시내버스 10개 노선과 도시철도·택시·승용차를 연결하는 교통 거점이다.

양산 도시철도에는 7개 정거장이 들어서며 개통 후 부산 도시철도 1·2호선과 연결돼 부산·양산 간 출퇴근과 통학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양산중앙역에서는 도시철도 간 환승 동선과 무인운전 시스템의 안전성, 비상대응 체계 등을 점검했다.

총사업비 7962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영업시운전과 안전성 검증 등 개통 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박 지사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등 주요 철도사업의 조속한 추진도 강조했다.

경남도는 경남형 광역급행버스(G-Link 3.0) 도입도 추진해 주요 철도역과 생활거점을 연결하고 부산·울산을 포함한 부울경 1시간대 생활권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박완수 지사, 통도사 개산 1381주년 법요식 참석…문화유산 보존 강조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9일 양산 통도사에서 열린 창건 1381주년 기념 개산대재 법요식에 참석해 문화유산 보존과 전승, 종교·세대 간 화합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와 통도사 주지 현덕 스님을 비롯해 불교계 인사와 신도,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영석 국회의원과 나동연 양산시장, 경남도의원 등도 함께했다.

박 지사는 축사에서 통도사를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해 창건한 대표적인 불보사찰로 소개하며 오랜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후손에게 온전히 물려줘야 한다고 밝혔다.

또 201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통도사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개산대재와 영축문화축제가 종교와 세대를 넘어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산대재는 자장율사의 통도사 창건을 기리는 행사다. 통도사에서는 매년 10월을 전후해 국화장엄과 전시, 음악회, 문화공연 등을 포함한 영축문화축제가 열린다.

◆경남도민연금, 정부혁신 왕중왕전 본선 진출…28일까지 온라인 소통

경남도민연금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 정부혁신 왕중왕전’ 본선에 진출했다. 경남도는 19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정책소통 플랫폼 ‘소통혁신24’에서 진행되는 정책 질의·응답에 도민과 국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 정부혁신 왕중왕전에는 전국 254개 기관에서 546건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평가를 거쳐 41건이 본선에 올랐다.

경남도민연금은 국민의 기본적인 생활 보장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다루는 ‘기본사회 혁신’ 분야에 선정됐다.

온라인 정책소통 기간에는 누구나 정책 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질문이나 의견을 남길 수 있다. 경남도 담당자가 지원 대상과 가입 방법, 지원 내용 등에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경남도민연금은 은퇴 후 국민연금 수령 전까지 발생하는 소득 공백에 대비하기 위한 제도다. 도민이 월 8만원 이상 납입하면 도와 시군이 월 2만원씩, 연간 최대 24만원을 최장 10년간 지원한다.

◆경남인자위, 인력양성 평가 5년 연속 1위…장관상 2관왕

경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경남인자위)가 인력양성 평가에서 5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인공지능(AI) 활용 훈련체계 혁신사례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경남인자위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2026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날’ 행사에서 우수 인자위 부문 최우수상과 혁신사례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경남인자위는 전국 17개 지역인자위를 대상으로 한 2025년도 사업·사무국 운영성과 평가에서 종합 S등급을 받았다. 산업현장의 인력 수요를 조사해 지역인력양성 계획과 직업훈련에 반영하고, 성과를 점검해 개선하는 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도내 중소기업 재직자 4만3000여 명과 구직자 3400여 명에게 직업교육훈련을 제공했으며 일자리 창출과 고용서비스도 9200여 건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5000명이 넘는 교육생이 훈련을 수료해 목표 대비 208%의 실적을 기록했다.

혁신사례 경진대회에서는 ‘경남형 AI 활용 훈련체계 구축’으로 대상을 받았다. 경남도와 경남인자위는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 변화 대응을 위해 AX훈련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 산업의 직무 특성을 반영한 경남형 직무능력표준(GCS) 37개 능력 단위를 개발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경남인자위와 관계기관의 협력을 통해 산업현장의 인력 수요를 훈련과정에 반영하고 인공지능 전환 등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현장 중심의 인력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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