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대한민국 AI 수도 충남’을 핵심 비전으로 내세운 가운데, 농어업 기본소득 확대와 재해 대응 강화, 친환경 농업 기반 구축 등을 담은 농정 분야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AI 산업 육성과 광역교통망 확충, 역사문화관광 활성화 등 충남 미래 성장 전략을 전면에 배치하면서도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과 소득 안정 대책을 주요 축으로 포함시켰다는 점에서 농업계 관심도 모이고 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박수현 후보는 이번 공약 발표에서 ‘사람 중심 AI 충남’을 강조했다.
세부적으로는 △대한민국 제조 엔진 충남, AI 산업혁신 △AI와 함께 성장하는 중소기업·협력사 △AI 사회 인프라 구축 등을 내걸었으며, 농업 분야에서는 △농어업 AI 현장코치 양성 △농어촌·다문화 AI 학습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농업·농촌 분야 공약에서는 농가 소득 안정과 재해 대응에 보다 무게를 실었다.
박 후보는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공익직불제 확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복원·확대 △귀농·귀어·귀촌 원스톱 지원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기반 마련 △농어업 재해 보장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충남지역에서 반복되는 집중호우와 폭염, 가축질병,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농업 현장의 경영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농어업 재해 든든히 보장’을 별도 공약으로 제시한 점도 눈길을 끈다.
생태환경 분야에서는 농업·농촌과 연결된 물관리 및 환경정책도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농촌 물·환경 통합관리 △충남형 통합 물관리 2.0 △충남 클린형 농촌 조성 △금강하구 해수유통과 생태복원 △금강하구벨트 기후테크산업 육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흐름 속에서 친환경 농업 기반 확대와 농촌 환경 개선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방향으로 풀이된다.
권역별 발전 전략에서 박 후보는 공주·부여·청양을 역사문화권과 첨단농업·관광 중심지로, 논산·계룡·금산은 고부가가치 농업 활성화 지역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와 함께 △GTX-C 천안·아산 연장 △충청내륙철도 조기 완성 △충청 동서축 고속도로 추진 △서산공항 민항 건설과 국제선 확대 등 광역교통망 공약과 함께, 백제 역사문화권 활성화와 서해안 해양생태문화관광벨트 조성 계획도 제시했다.
박수현 후보는 “AI 대전환과 기본사회를 통해 충남도민 삶에 선한 영향력이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어업과 균형발전, 충남·대전 행정통합도 힘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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