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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수진의 머니워치] 코스피 8000 돌파 후 급락…"반도체가 주도했지만...

미국우주테크가 강세를 보였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또한 ETF 시장에서는 TIGER 미국우주테크, SOL 미국우주항공TOP10,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KODEX 미국우주항공...

[박수진의 머니워치] 코스피 8000 돌파 후 급락…"반도체가 주도했지만...

이미지=제미나이 생성

| 뉴스워치= 박수진 기자 | 중동 전쟁 등 대내외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코스피(KOSPI) 상승과 등락이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 자동차주가 강세를 견인했다. 그러나 단기 급등에 따른 과열 우려로 발생한 외국인 매도세 등으로 7400선까지 하락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최근 5영업일간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동양고속이 81.77% 상승하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흥아해운이 가장 많았고,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우주테크가 강세를 보였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동양고속(81.77%)이다. 이어 천일고속(72.14%), LG전자(56.07%), 성문전자(54.38%), 계양전기우(41.35%) 등이 뒤를 이었다.

거래량 기준으로는 흥아해운이 가장 많았으며 한온시스템, 삼성전자, 한화갤러리아, LG디스플레이 순으로 집계됐다.

개인 투자자 순매수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중공업이고, 순매도 상위는 삼성전기, SK스퀘어, LG디스플레이, 한미반도체, 현대제철이다.

또한 ETF 시장에서는 TIGER 미국우주테크, SOL 미국우주항공TOP10,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KODEX 미국우주항공, KODEX 경기소비재 등이 상승률 상위를 기록했다.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88.23포인트(6.12%) 내린 7493.18에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장중 코스피는 8000선을 돌파해 8046.78까지 올랐다. 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성장이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 등으로 하락해 7493.18에서 마감했다. 전날보다는 488.23포인트(6.12%)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급등세의 85% 이상을 반도체가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반도체 업종이 코스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절대적임을 보여 주면서, 과도한 쏠림 현상으로 반작용 전개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짚었다. 아울러 "1분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되며 실적 전망 상향 조정은 진정될 것"이라며 " 향후 증시는 최근 상승 과정에서 소외되거나 실적 대비 저평가돼 온 업종 중심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 대비 크게 상승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가 불가피하다면서도, 이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과정으로 풀이됨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짚었다.

자동차 업종의 상승세도 코스피 성장을 이끌었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로봇 사업 기대감을 반영하며 주가 강세와 함께 코스피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로보틱스 자회사인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 여부가 다음달 중으로 결정될 것이라 알려지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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