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과학

박수 칠 때 떠난다...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17일 마지막 판매

삼성전자가 내놓았던 '두 번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국내 출시 3개월여 만에 판매가 종료된다. 당초 수익성이 매우 낮은 기술력 과시용 '스페셜 에디션' 개념으로 출시됐고,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앞서 매 차수 물량, 판매 수 분 만에 '완판'내일 삼성닷컴에 마지막 국내 물량 입고메모리값 급등에 수익성 ↓... 단종 명분두 번 접는 '갤럭시 Z 트라이폴드'의 국내 판매가 시작됐던 2025년 12월 12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 제품이 전시돼 있다. 뉴시스삼성전자가 내놓았던 '두 번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국내 출시 3개월여 만에 판매가 종료된다. 당초 수익성이 매우 낮은 기술력 과시용 '스페셜 에디션' 개념으로 출시됐고,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수익성이 악화하는 만큼 판매를 정리하는 모습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Z 트라이폴드의 국내 판매 마지막 물량은 17일 삼성닷컴에 입고된다. 앞서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지난해 12월 12일 삼성닷컴과 전국 20개 매장에서 공식 판매를 시작한 이후 매 차수 물량이 수 분 만에 '완판'을 이어왔기에, 이번에도 판매 개시 직후 완판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후엔 국내에선 판매가 중지된다.갤럭시 Z 트라이폴드 판매 중단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 이른바 '칩플레이션'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것이 이유로 지목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트라이폴드의 출고가를 359만400원으로 책정해 100원 단위까지 가격을 최대한 조정한 걸 감안하면, 메모리를 비롯한 부품 가격의 인상이 사실상 '단종'의 원인이 됐다는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모바일 D램 계약가는 전 분기 대비 최대 90% 수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미 메모리 가격은 지난해 4분기에도 두 자릿수 이상 상승률을 기록한 만큼 출시 당시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올랐을 것으로 추정된다. 초고가 폴더블용 패널과 힌지, 멀티 폴딩 구조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 가격 부담도 가중된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가 당초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장기적으로 판매할 의도보다는 기술력을 강조하기 위한 한정판 개념으로 선보인 것도 이른 판매 종료의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해 12월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대량판매보다는 '스페셜 에디션' 같은 개념"이라며 기존 플래그십 스마트폰과는 다른 방식으로 판매할 것을 예고했다.

두 번 접는 '갤럭시 Z 트라이폴드'의 국내 판매가 시작됐던 2025년 12월 12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 제품이 전시돼 있다. 뉴시스
두 번 접는 '갤럭시 Z 트라이폴드'의 국내 판매가 시작됐던 2025년 12월 12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 제품이 전시돼 있다. 뉴시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