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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바가지 없는 착한 가격으로 피서객 맞는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전국적인 관광명소인 군산 선유도해수욕장이 피서객 맞이에 분주하다.

바가지 없는 착한 가격으로 피서객 맞는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전국적인 관광명소인 군산 선유도해수욕장이 피서객 맞이에 분주하다.

군산시는 관광객들이 가격 부담이나 바가지요금 걱정 없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하는 물가안정 캠페인과 특별점검에 나서며 '착한 가격, 신뢰받는 관광지'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산시는 10일 선유도해수욕장 일원에서 휴가철 바가지요금 근절과 공정한 상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민·관 합동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선유도상인회와 선유도통합주민위원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소비자교육중앙회, 군산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민박업소와 음식점, 소매점 등을 직접 방문하며 물가안정 홍보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상인들에게 홍보 전단을 배부하고 바가지요금 근절과 가격표시제 준수, 친절한 서비스 제공, 부당 상거래 행위 예방 등을 당부하며 자율적인 가격 안정과 건전한 상거래 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선유도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광객들의 신뢰를 높이고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단기적인 가격 관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상인과 행정기관이 함께 공정한 관광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도 담겼다.

시는 앞서 선유도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휴가철 물가안정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지난 9일부터 오는 8월 17일까지를 '휴가철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물가합동점검반을 운영해 주요 관광지의 가격 동향과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으며, 부당요금신고센터 4개소를 운영해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에도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시는 휴가철뿐 아니라 연중 물가안정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연초 수립한 물가안정관리 추진계획에 따라 일자리경제과를 중심으로 먹거리정책과와 동물정책과, 수산산업과, 산림녹지과, 자원순환과, 수도과, 하수과 등 관련 부서가 협업해 농·수·축·임산물 가격과 공공요금 안정 등 지역 물가 전반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바가지요금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지역 상인들과 함께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물가안정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군산의 이미지를 만드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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