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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밀양 24시] 밀양시, 인공지능(AI) 아바타 민원도우미 시범운영

또 카카오 챗봇을 활용한 '야외 방탈출 체험'과 종이 미로 탈출 '드림미로', 오감 체험존, 땅땅 놀이존 등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해 어린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밀양시는 작년에 많은 호응을 받았던 '엄빠의 도전...

[밀양 24시] 밀양시, 인공지능(AI) 아바타 민원도우미 시범운영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밀양시, 어린이·가족 축제 '제3회 MY 드림 페스티벌'
밀양소방서, 2026년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경남 밀양시는 시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 구현을 위해 10일부터 인공지능 기술과 음성 인식·합성 기술을 결합해 주요 민원 사항을 자동으로 안내하는 '인공지능(AI) 아바타 민원도우미'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밀양시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아바타 민원도우미는 시청 민원지적과에 설치된 전용 키오스크를 통해 대면 안내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장소에 상관없이 24시간 웹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단순·반복적인 민원 질의에 대해 인공지능의 즉각 응대가 가능해진다. 밀양시는 민원인의 대기 시간이 줄고 공무원이 민원 외 전문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행정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양시는 4월30일까지 시범운영을 하고 사용자 피드백과 수집된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정식 도입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아바타 민원도우미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민원 안내를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행정에 적극적으로 도입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청 민원지적과에 설치된 인공지능(AI) 아바타 민원도우미 시연 현장 ⓒ밀양시 제공

◇ 밀양시, 어린이·가족 축제 '제3회 MY 드림 페스티벌'

경남 밀양시는 3월21일부터 이틀간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일원에서 밀양 대표 어린이·가족 축제인 '제3회 MY 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밀양시는 '꿈꾸는 모험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총 9회의 공연과 18가지 체험 행사, 먹거리 부스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주요 공연으로는 마술극장 '우주 매직쇼'와 동화극장 '피노키오' 등이 있다. 또 카카오 챗봇을 활용한 '야외 방탈출 체험'과 종이 미로 탈출 '드림미로', 오감 체험존, 땅땅 놀이존 등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해 어린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밀양시는 작년에 많은 호응을 받았던 '엄빠의 도전 & 가족 올림픽'을 비롯해 모래놀이터, 자석물고기 등의 기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우주 탐험존과 낮잠존, 푸드트럭존도 마련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주말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밀양시는 유료 공연 관람객에게는 방문객을 위한 혜택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밀양사랑상품권 5000원 페이백을 제공한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밀양시청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20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MY 드림 페스티벌이 밀양의 대표 가족 축제로 자리 잡은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3회 MY 드림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밀양시 제공

◇ 밀양소방서, 2026년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경남 밀양소방서는 건조한 기후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지는 봄철을 맞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26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5년간 밀양지역 화재 발생 통계에 따르면 봄철(3~5월) 화재는 연평균 88건으로 전체의 25.5%를 차지한다. 재산피해액은 148억원으로 사계절 중 가장 높은 비중(64.9%)을 기록하고 있어 선제적인 예방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밀양소방서는 전년 대비 화재 사망자 10% 저감을 목표로 3월4일부터 5월31일까지 3대 전략, 7개 중점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첫 번째로는 주거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공동주택의 '불나면 살펴서 대피' 캠페인과 대피계획 수립을 독려하고, 단독주택 지역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점검과 기초소방시설 설치를 집중 홍보한다.

두 번째 전략은 취약시설과 건설현장에 대한 관리다. 요양병원 등 노유자·의료시설의 현장 중심 대피 훈련을 강화하고, 대형 공사장에 대해서는 소방서장이 직접 현장 행정지도를 나서는 등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봄철맞이 각종 축제·행사장 안전 확보를 중점 관리한다. 지역 축제와 다중이용시설의 소방안전컨설팅을 진행하고 산림 인접 지역의 불법 소각행위를 계도해 대형 산불로의 확대를 원천 봉쇄한다는 방침이다.

조보욱 밀양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지기 쉬운 계절이다"며 "시민들께서는 일상 속 화재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소방서에서 추진하는 각종 안전 대책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밀양소방서 전경 ⓒ밀양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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