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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형배 통합시장 당선인 "주청사 없다…인수위는 나주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남광주특별시장으로 당선이 확실시 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가 3일 오후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민형배 통합시장 당선인 "주청사 없다…인수위는 나주로"

환호하는 민형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남광주특별시장으로 당선이 확실시 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가 3일 오후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 당선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인수위원회를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두고, 주청사는 따로 두지 않겠다고 3일 밝혔다.

민형배 선거캠프에 따르면 이날 민 당선인은 "인수위는 통합의 가장 상징적인 장소인 나주에 두기로 했다"며 "7월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출근은 인수위가 꾸려진 뒤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위는 전남도 산하 공공기관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할 예정이다.

민 당선인은 "인수위 때부터 특정 지역에 편중되는 듯한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기 위해 나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행정안전부 규정에 따라 총 20명으로 구성되며, 이르면 6일 또는 7일 공식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민주권, 산업경제, 문화관광, 복지 등 6개 분과로 운영되며, 핵심 공약인 ‘통합지원금 20조 원의 80%를 초첨단 기업 유치에 사용’하는 방안은 자문단을 중심으로 세부 틀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주청사 문제에 대해선 "주청사는 없다"고 못 박았다.

민 당선인은 "모든 시청 3개 청사에서 누구든 동일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조정할 것"이라며 "광주나 전남 동부 직원이 무안청사의 특정 국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굳이 이동하지 않아도 되도록, 어느 곳이든 기본적인 시청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전제로 삼고 있다"고 구상을 밝혔다.

이는 특별법에 명시되고 선거 과정에서도 일관되게 주장해 온 ‘3개 청사 기능별 균형 활용’ 방침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주청사 대신 이른바 기관 유지 기능을 수행하기에 통합 취지에 가장 잘 맞는 곳을 짧으면 석 달, 길면 6개월 안에 순환근무를 하면서 찾아내겠다"며 "그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성빈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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