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뉴스웍스=민문식 기자]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가 일자리와 소득 및 삶의 질을 동시에 개선하기 위한 20조원 규모의 산업 대전환 구상을 내놨다.
14일 민 후보 측에 따르면 이번 구상은 전남광주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목된 일자리 부족과 인구 유출을 해결하기 위해 권역별 특화 산업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민 후보는 시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정책은 의미가 없다고 전제하며 3대 변화를 2년 내 가시적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권역별 산업 전략을 통해 지역 경제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꾀한다. ▲서부권은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 거점 ▲광주권은 AI·데이터·모빌리티 첨단산업 ▲동부권은 제조·반도체 후공정 중심지 ▲중남부권은 K푸드 산업 클러스터로 각각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해남과 나주 및 광주시를 잇는 AI 데이터센터 벨트를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총 20조원 규모의 투자 재원을 마련하고 전략산업 투자공사를 설립해 민간 자본 유치와 지분 참여형 모델을 도입한다. 취임 즉시 실행할 과제로는 ▲남부권 신산업수도개발청 설립 ▲산업투자공사 및 전력공사 출범 ▲K푸드 산업공사 추진 ▲에너지 산업 클러스터 착공 등을 제시했다.
이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6시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출을 위한 최종 결선 투표를 마감한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시민 안심번호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치러지며 결과는 집계가 완료되는 대로 중앙당 선관위가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실제로 민 후보는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김영록 후보와 한 치의 양보 없는 막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이재명 대표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선명성을 강조해온 민 후보는 낡은 관료 리더십이 아닌 시민 주권 중심의 역동적인 리더십이 통합특별시의 거대한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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