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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형배 “전남·광주 판 바구겠다”…10조 반도체 공장 유치

단순 생산 시설이 아닌 연구개발과 패키징까지 결합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전남·광주를 ‘AI 반도체... AI 기반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등록, 의료, 민원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펫산업 전반을 육성해 지역경제와...

민형배 “전남·광주 판 바구겠다”…10조 반도체 공장 유치

민형배 “전남·광주 판 바구겠다”…10조 반도체 공장 유치

“AI 수도 도약”…민생·청년·장애인 전방위 정책

빚 없는 청년·장애돌봄…생활 밀착형 공약 제시

나주 ‘20만 자족도시’·에너지 경제 전환 청사진

반려동물까지 AI로…산업·복지 결합한 통합도시

강성수

기자

2026-04-12 14:27:20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오후 4시 경선사무소 ‘민심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 1년 이내에 10조원 규모 글로벌 반도체 공장 유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민형배 예비후보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반도체 산업 유치부터 민생, 청년, 장애인, 지역균형발전, 반려동물 정책까지 아우르는 종합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 대전환’ 구상을 내놨다.

민 후보는 지난 11일 오후 4시 경선사무소 ‘민심캠프’에서 열린 결선 기자회견을 통해 핵심 공약으로 당선 1년 이내에 10조원 규모의 글로벌 반도체 공장 유치를 내걸었다.

단순 생산 시설이 아닌 연구개발과 패키징까지 결합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전남·광주를 ‘AI 반도체 수도’로 도약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약 1만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기반 RE100 인프라, 물류·에너지 혁신, 시민 참여형 투자 모델을 통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전담 태스크포스를 가동해 단기간 내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민생 안정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고유가·고물가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단지 가동률과 고용 지표를 상시 관리하는 경제위기 대응 시스템을 즉시 가동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긴급 지원을 1호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수저 정책 이미지. /제공=민형배 예비후보

청년 정책에서는 ‘빚 없는 출발’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보증금 0원’ 주거 모델과 무상 창업 공간, 취업 연계형 커리어패스 등을 통해 청년의 초기 부담을 줄이고, 청년예산제와 정책의회 도입으로 정책 결정 과정에도 청년 참여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민 후보는 주거·취업·창업·일상·신혼·청년 자치를 아우르는 3대 테마 6대 청년 종합 정책을 공개하며 “전남광주에서 태어난 수저가 곧 금수저가 되는 ‘특(特)수저’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도 포함됐다. 중증발달장애인을 위한 1:1 맞춤 돌봄 체계 구축과 의료·주거·일자리 지원 확대를 통해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장애인을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주체로 전환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지역 발전 전략으로는 나주를 혁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20만 자족도시로 육성하는 방안을 내놨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장애인 가족과 활동가들을 만나 중증발달장애 1:1 돌봄 확대 등 장애인정책의 공약 반영을 약속했다. /제공=민형배 예비후보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계기로 에너지산업을 중심으로 농업과 관광을 연결해 지역경제를 구조적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광주와 나주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광역교통망 확충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정책에서도 변화를 예고했다. AI 기반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등록, 의료, 민원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펫산업 전반을 육성해 지역경제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반려동물 돌봄 지원도 포함됐다.

민 후보는 12일 “이러한 정책을 실행할 동력으로 중앙정부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출범 초기 100일 내 가시적 성과를 내는 ‘속도전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성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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