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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형배 시장 “군공항·전남 국립의대 해결 실마리 보인다”

민형배 전남광주시장이 지역 최대 현안인 광주군공항 이전과 전남 국립의대 설립 문제가 빠른 시일 내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형배 시장 “군공항·전남 국립의대 해결 실마리 보인다”

민형배 시장 “군공항·전남 국립의대 해결 실마리 보인다”

무안군 국가산단 요구 조율…이전후보지 선정 절차 참여 기대

양 대학 자율협의 주말 윤곽…조직개편은 이달 말 마무리 전망

2026년 08월 03일(월) 21:20

민형배 전남광주시장이 무안청사 기자실에서 출범 한 달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전남광주시청 제공>

민형배 전남광주시장이 지역 최대 현안인 광주군공항 이전과 전남 국립의대 설립 문제가 빠른 시일 내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 시장은 3일 무안청사 기자실에서 가진 차담회에서 “군공항 이전과 국립의대 설립 모두 오랜 기간 풀리지 않던 난제였으나, 다행히 두 가지 모두 해결의 실마리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민 시장은 우선 광주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무안군의 핵심 요구사항인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해결의 열쇠로 지목했다.

민 시장은 “무안군에서 국가산단 문제를 가장 크게 요구하고 있고, 정부와의 차이가 있었으나 지방정부가 조정 역할을 통해 무안군의 요구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이 문제가 풀리면 무안군도 후보지 결정 프로세스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무안군이 광주군공항 이전후보지 선정위에 불참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남광주시가 조율을 통해 무안군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 낼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표류 중인 전남 국립의대 설립에 관해서도 이번 주말께 방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민 시장은 “정부 시한(7월 말)에 맞춰 지난 금요일 교육부장관과 상의해 약 10일간의 유예기간을 확보했다”며 “목포대와 순천대가 기존 제안을 백지화하고 자율적으로 대학 통합 방안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으며, 이 협의가 끝나는 대로 주말쯤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30년 의대 신입생 모집을 목표로 100명의 정원을 확보하는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정통합의 또다른 쟁점으로 꼽히는 조직개편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광역지자체 통합인 만큼, 후속 지자체의 모범사례(레퍼런스)가 되어야 한다”며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이 있지만, 서두르다 부작용이 생기는 과속 사고를 막기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 시장은 현재 공무원 노동조합 등 내부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 중인 점을 강조하면서 최종 조직개편 완료 시점은 빠르면 8월 하순으로 전망했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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