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경험'·나소열 '분권'·박수현 '소통' 강점 부각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충남도지사 공직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본경선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유튜브 델리민주 영상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본경선이 본격화됐다.
민주당은 31일 '충남도지사 공직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본경선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설회에는 박수현(기호 1번), 나소열(기호 2번), 양승조(기호 3번) 후보가 참석해 기호 역순으로 12분씩 연설했다.
양승조 후보는 전임 도지사로서 민선 7기 도정을 이끈 경험과 당에 대한 헌신을 강조했다. 그는 "도정을 해본 사람과 못해 본 사람의 차이는 결과가 완전히 달라진다"며 "초보의 실험 대신 검증된 실력의 양승조를 선택해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이어 "총선 시 당이 험지 출마를 요청했을 때 망설이지 않았다. 당의 명령에 따랐다"며 "당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사람, 확장성을 몸으로 보여준 사람 이런 양승조가 당원으로부터 선택받아야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나소열 후보는 시·군 중심 자치분권과 행정 개혁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시군이 중심인 지방자치, 그리고 시민이 참여하고 결정하는 자치 분권을 완성하겠다"며 도 주관 보조금 사업 최소화·상향식 지원 시스템, 시·군과 밀접한 인허가권 이양 등을 약속했다. 이어 "3선 서천군수로 기초행정을, 충남도 정무부지사로 광역행정을, 최초의 대통령실 자치분권 비서관으로 중앙의 실무 행정을 모두 경험한 대한민국에서 행정을 잘하기로 소문난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박수현 후보는 국정 경험과 소통 능력을 강조했다. 그는 "충남에는 지금 AI 대전환의 파도를 넘고 충남을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만들 새로운 시선으로 담대한 설계를 할 사람이 필요한 시기"라며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장으로 일했다. 이재명 정부의 국가 균형 성장 전략을 직접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청와대에는 행정의 달인 이 대통령이 있다. 충남에는 소통의 달인 박수현이 있다"며 "가능성이 꽃피고 기회가 흘러넘치는 충남을 만들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충남도지사 경선은 다음 달 4일부터 본경선에 돌입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인 결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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