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경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예비후보 간 표심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민주당 청주시장 경선은 오는 4월 6일~8일 권리당원 3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7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같은달 14~16일까지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이번 경선에는 허창원, 김학관, 박완희 예비후보를 비롯해 이장섭 전 국회의원, 서민석 변호사, 김근태 농업회사법인 대표 등이 참여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완희 청주시장 예비후보 /동양일보 DB
박완희 예비후보는 ‘글로벌 UN AI 허브 유치’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차별화에 나섰다. 청주국제공항 인프라 확충과 연계해 청주를 국제 AI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도심공항터미널 신설과 광역교통망 구축, 전용 활주로 조기 착공 등을 통해 공항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학관 청주시장 예비후보 /동양일보 DB
김학관 예비후보는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와 정책 연대를 선언하며 도·시 협력 모델을 강조했다. 두 후보는 안전도시 구축과 규제 혁신, 공동 정책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하고 범죄예방환경설계 고도화와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허창원 청주시장 예비후보 /동양일보 DB
허창원 예비후보는 민간 소각장 공영화를 환경 분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청주지역 민간 소각장 구조가 폐기물 유입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단계적 매입을 통한 공공 운영 전환을 제안했다. 재원은 SK하이닉스 법인지방소득세 등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선이 임박하면서 각 후보들은 정책 발표와 연대, 현장 행보 등을 통해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서고 있다. 당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향후 결선 여부와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조창희 기자 changhee@dynews.co.kr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