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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주당, 내일 대구서 현장 최고위… 지방선거 앞두고 민심 공략

특히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대한민국 인공지능(AI)·로봇 수도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환 △동북아 최고 수준의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등 굵직한 과제들을 언급하며 "중앙의 약속이 대구 시민들의...

민주당, 내일 대구서 현장 최고위… 지방선거 앞두고 민심 공략

정청래 대표 등 지도부 총출동…대구농수산물시장 현장 행보

신공항·행정통합·취수원 이전 등 지역 현안 집중 논의

김부겸 참석해 민심 전달…중앙 지원 이끌기 시험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회동 전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50여 일을 앞두고 대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선다.

7일 민주당에 따르면 8일 대구 북구 산격동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정청래 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대구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보수의 심장인 대구에서 민생경제 회생을 고리로 지역주의 벽을 넘고, 해묵은 현안을 직접 챙기며 실용적 정책 역량을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정청래 당 대표는 회의 전 이날 새벽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는 ‘현장 행보’에 나선다. 대외적 악재로 위축된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현장의 고통을 정책 우선순위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K-2 대구 군 공항 인근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선 대구의 미래가 걸린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대구·경북 행정 통합, 취수원 이전 등 난도가 높은 지역 숙원 사업들에 대한 전폭적인 입법·예산 지원 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부겸 전 총리도 회의에 참석해 관심을 모은다. 그는 이날 대구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변화한 민심은 물론 청년 인구 유출 문제 등을 당 지도부에 전달하면서 스스로 미래를 책임지는 ‘지속 가능한 자립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대한민국 인공지능(AI)·로봇 수도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환 △동북아 최고 수준의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등 굵직한 과제들을 언급하며 “중앙의 약속이 대구 시민들의 장바구니 경제와 직결돼야 한다”는 점을 역설하고 중앙정부와 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할 계획이다.

민주당 지도부의 이번 대구행은 차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홀대론을 불식시키고 정책적 유능함을 증명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보인다. 정부의 공약 이행을 압박하며 여당으로서의 면모를 얼마나 설득력 있게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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