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현희, 박주민,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시장 본경선 후보자 합동연설회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4.5 [공동취재]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제1차 전체 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4.9
[CBC뉴스]
더불어민주당의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구성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선거를 약 50일 앞둔 9일 기준으로 전체 16개 광역단체장 선거 가운데 절반인 8곳의 후보가 확정됐다.
민주당은 우상호(강원), 박찬대(인천), 김경수(경남) 후보를 단수 공천했으며,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대구 후보로 전략 공천해 험지 공략에 나섰다. 경북지사 후보로는 오중기 전 지역위원장이 낙점됐다. 경선에서는 추미애 후보가 경기지사 후보로 선출됐고, 울산시장에는 김상욱 후보, 충북지사에는 신용한 후보가 각각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충청권에서는 대전시장(장철민·허태정), 충남지사(박수현·양승조), 세종시장(이춘희·조상호) 경선이 잇따라 진행된다. 호남에서는 전북지사 경선(안호영·이원택)이 10일 마무리되고, 전남·광주 통합시장 결선(민형배·김영록)은 12일부터 진행된다. 제주지사 후보는 10일 결정된다.
이번 경선에서는 현역 단체장들이 잇따라 탈락하거나 중도 이탈하는 이변도 발생했다. 경기지사 경선에서 김동연 지사가 패배했고, 전남·광주 통합시장 경선에서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중도 사퇴했다. 전북에서는 김관영 지사가 현금 살포 의혹으로 제명되며 경선에서 제외됐다. 이와 함께 일부 경선 과정에서 후보 간 설전이 이어지는 등 잡음도 발생했다.
현역 의원들의 광역단체장 출마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추미애(경기 하남갑), 김상욱(울산 남갑), 박찬대(인천 연수갑) 후보의 지역구에서 보선이 예상되며, 추가로 현역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할 경우 최대 15곳까지 늘어날 수 있다.
재보선 규모가 커지면서 당내 공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경기 안산갑에는 김남국 당 대변인이 출마를 선언했으며,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전해철 전 의원의 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 부산 북갑 역시 전재수 후보의 부산시장 경선 결과에 따라 주요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경기 하남갑에서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출마 가능성이 제기됐다. 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조 대표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여러 방안 중 하나로 검토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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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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