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안호영-이원택 3인
내달 8일~10일 본경선 치뤄
결과따라 차기당권-총선영향
오늘 단체장 경선후보자발표
6.3 지방선거의 최대 관심 선거인 더불어민주당의 전북자치도지사 경선이 1차에서 끝날 지 아니면 결선투표로 갈 지 정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북자치도지사 경선 결과는 오는 8월 예정된 더불어민주당의 대표 선거와 오는 2028년 국회의원 총선에도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지역내 긴장이 고조된다.
또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 윤준병)은 19일 도내 기초단체장 경선후보자를 발표하고, 곧이어 14개 시군 광역의원 후보군 면접에 들어간다.
김관영 지사와 안호영 국회의원, 이원택 국회의원 등 3인간의 전북자치도지사 경선은 내달 4월8~10일 본경선이 치러지고,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1, 2위 득표자가 4월16~18일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본경선이 치러지는 4월18일까지는 불과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3인 경선후보자 진영이 경선 통과를 위해 어떤 전략을 내세울지 주목된다. 특히 각 진영이 기존 전략을 대폭 수정할 지가 변수다.
김관영 지사 측은 1차 과반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민선 8기 도정 성과를 강조하고 또한 민주당 공천 과정의 최대 난항이었던 컷오프 위기를 넘긴 만큼 조직력과 인지도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인 안호영 의원은 정책 제시에 주력하고 있다. 용인 새만금 반도체 이전, 송전선로 건설, 지산지소 등 대형 이슈를 전국 사안으로 만들면서 도내 여론 지지 상승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원택 의원은 김 지사의 내란 방조 의혹을 이슈화하는 데 힘을 쏟으면서, 주요 정책도 제시하고 있다. 이 의원은 17일 농촌 인력난 해소와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기계화 촉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전북자치도 경선이 정가 주목을 끄는 건, 차기 당 대표와 국회의원 총선까지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당장 오는 8월 예정된 당 대표 선거는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는데, 이번 경선이 어떻게 마무리되느냐가 경쟁자간 득표율 변수로 꼽힌다.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19일 시장군수 경선참여자를 발표한다. 도당 공관위와 중앙당 재심, 최고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되는 것이어서 유력 주자들의 포함-탈락 여부가 주목된다.
도당 공관위는 19~20일 광역의원 면접을 치른다. 첫 날인 19일에는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 군산, 익산 그리고 20일에는 정읍, 남원, 김제, 진안, 완주, 무주, 전주 지역 후보자 면접이 치러진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김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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