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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주 경기지사 경선 '용인 반도체 용수 해법' 격돌

용인 반도체 용수 확보 문제를 놓고 각기 다른 해결책이 쏟아졌다. 추미애(경기 하남시갑) 의원은 법 개정을... 추미애 의원은 5일 경기 용인반도체 용수 확보를 위해 '하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추 의원은 "용인...

민주 경기지사 경선 '용인 반도체 용수 해법' 격돌

추미애 “하천법 개정안 발의”

김동연 “하수처리재이용수 변환”

한준호 “5자 협의체 구성 촉구”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2차 TV 합동토론회에 참석한 한준호(왼쪽부터)·추미애·김동연 후보 /jJTVC 화면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용인 반도체 용수 확보 문제를 놓고 각기 다른 해결책이 쏟아졌다. 추미애(경기 하남시갑) 의원은 법 개정을, 김동연 지사는 하수처리재이용수, 한준호(경기 고양시을) 의원은 지하매설방식 활용을 제시했다.

추미애 의원은 5일 경기 용인반도체 용수 확보를 위해 '하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추 의원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조성 계획에 비해 산업단지 공급 가능한 용수 수용량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에 정부부처는 용수공급 등 수자원의 공익적 활용을 위해 발전용댐의 운영 및 전환 활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발전용댐을 다목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개정안 취지를 설명했다.

실제 지난 2023년 화천댐 발전용수를 공업용수로 전환하기 위해 기회에너지환경부(환경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이 관련 협약을 맺었지만, 한수원은 이를 변환할 법적 의무가 없다.

추 의원은 “발전용댐을 단순 발전 기능을 넘어 공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일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2차 TV 토론회에서는 용인 반도체 용수 문제가 핵심 의제로 제기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가 추 의원에게 용인 반도체 용수 해결 방안을 물었고, 추 의원이 화천댐 용수 활용을 위한 법 개정을 언급했다.

김 지사는 추 의원이 이를 되묻자 “정부와 함께 합의한 계획은 하수 처리 재이용수로 바꾸는 것”이라며 추 의원의 법 개정안과 다른 방식을 내놨다.

그동안 한준호 후보는 국토교통부·기후환경에너지부·산업통상자원부·경기도·국회가 참여하는 '5자 협의체' 구성을 촉구하며, 지하매설방식 등 국가적 문제 해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은 5일부터 7일까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각각 50%씩 반영된다. 이들 3명 중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 2위 후보를 대상으로 4월15~17일 결선 투표가 실시된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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