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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선 9기 충북도정 100개 공약 확정…45조 원 규모

신용한 지사가 그간 내내 강조했던 창업과 실용 분야에 더해, 해묵은 현안 해결에도 주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선 9기 충북도정 100개 공약 확정…45조 원 규모

[앵커]

민선 9기 충북도정의 밑그림이 나왔습니다.

신용한 지사가 그간 내내 강조했던 창업과 실용 분야에 더해, 해묵은 현안 해결에도 주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수십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재원 확보가 관건입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청북도가 민선 9기 5대 분야 100개 공약을 확정했습니다.

창업 펀드 2,000억 원 조성과 충북형 햇빛 에너지 기본소득 도입, 복합 문화 체육시설 건립 등 신용한 지사가 후보 시절부터 강조해 온 창업하기 쉬운 생태계 조성과 함께 열악한 사회 기반 시설 개선, 도심과 농촌을 아우르는 맞춤형 사업 등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청주교도소 이전과 청주 북부소방서 신설, 제천 보훈병원 건립 같은 굵직한 숙원 사업도 담겼습니다.

[신용한/충북지사 : "민생과 직결되는 부분에 주안점을 뒀고요. 민생과 직결되고 복지와 직결되는 부분에서 예산 삭감이라든지, 사업을 없앤다든지 하는 건 없습니다."]

그러나 지역별 안배는 다소 아쉬웠습니다.

보은과 영동, 단양 등 5개 지역의 현안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사업이 없는 데다 후보 시절 약속한 가사 수당 5만 원 지급과 택시 요금 단일화, 추가 배송비 0원 등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소요 예산이 45조 8,895억 원으로 추산돼 민선 8기, 33조 원보다 38%가량 늘면서, 재원 조달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박중근/충청북도 기획조정실장 : "전 분야에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해서 공약 사업 예산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불요불급하고 민생과 무관한 사업이나 행사는 재정 정상화위원회 등을 통해서 과감하게 (축소·폐지하겠습니다)."]

충청북도는 전체 예산의 일부는 확보 방안을 마련한 만큼, 민선 9기 동안 공약 사업의 절반 이상을 무리 없이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그래픽: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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