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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리보는 지방선거-청주시장] 청주시장 선거 혼전… 현직 재판 변수·경...

손인석 전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은 SK하이닉스 법인지방세를 시민에게 환원하는 '시민 배당' 정책을 제시하며 지역 경제 성장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을 지낸 경험을...

[미리보는 지방선거-청주시장] 청주시장 선거 혼전… 현직 재판 변수·경...

국힘 현직 재판 변수 재선 도전

민주당 경선 방식 논란 확산

청주공항·산업 전략 정책 경쟁

부동층 향배 따라 판세 출렁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주시장 선거가 다자 경쟁 구도로 형성되며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직 시장 재판 변수와 여야 경선 구도, 부동층 향배 등이 판세를 좌우할 주요 변수로 거론된다. 사진은 청주시청 임시청사 전경, 청주시 관련 일러스트. (출처: 청주시청,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청주=김홍진 기자] 6.3 지방선거를 80여일 앞두고 충북 최대 도시 청주시장 선거가 다자 경쟁 구도로 형성되며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야 다수 후보 출마 속에 현직 시장 재판 변수와 당내 경선 룰 논란, 정책 경쟁 등이 맞물리며 판세가 요동치는 모습이다.

정당 지형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앞서는 흐름도 나타난다. 천지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3월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2.8%, 국민의힘 33.6%로 나타났다. 응답률은 3.2%,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번 선거는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이범석 청주시장을 중심으로 여야 후보군이 경쟁하는 구도다. 다만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한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법적 판단이 선거 국면의 변수로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경선 방식 변경 논의와 당내 갈등이 이어지면서 공천 과정 역시 주요 변수로 거론된다. 정치권에서는 현직 시장 재판 상황과 민주당 경선 룰 논란이 맞물리며 선거 판세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청주시장 선거가 단순한 정당 구도보다 후보 경쟁력과 지역 현안 대응 능력에 따라 결과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특히 청주가 충북 정치와 행정의 중심지라는 점에서 이번 선거 결과는 향후 충북 정치 지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주시장 선거가 다자 경쟁 구도로 형성되며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직 시장 재판 변수와 여야 경선 구도, 부동층 향배 등이 판세를 좌우할 주요 변수로 거론된다. 사진은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범석 청주시장, 국민의힘 서승우 청주시장 예비후보, 이욱희 예비후보, 손인석 예비후보. (출처: 청주시청, 독자제공, 김홍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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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후보 경쟁 본격화

국민의힘에서는 이범석 청주시장이 재선 도전에 나섰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100만 자족도시 실현을 목표로 청주공항 활성화와 산업단지 확충, 도시 인프라 정비 등을 주요 성과로 내세우며 재선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다만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한 중대시민재해 혐의 재판이 진행 중인 점은 선거 과정에서 변수로 거론된다. 해당 사건에 대한 법적 판단이 아직 진행 중인 만큼 향후 재판 상황이 선거 국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다른 후보들도 출마를 선언하며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서승우 청주 상당 당협위원장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청주 센트럴파크 프로젝트’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며 문화·관광 인프라 확대와 도시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 등을 지낸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정책 중심 선거를 강조하고 있다.

손인석 전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은 SK하이닉스 법인지방세를 시민에게 환원하는 ‘시민 배당’ 정책을 제시하며 지역 경제 성장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참여 확대와 지역 활력 회복을 주요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이욱희 전 충북도의원은 출마를 선언하며 도심 균형 발전과 생활 인프라 확충, 정치 혁신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는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재정 운영과 정책 추진 역량을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다수 후보가 출마 의사를 밝히며 당내 후보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주시장 선거가 다자 경쟁 구도로 형성되며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직 시장 재판 변수와 여야 경선 구도, 부동층 향배 등이 판세를 좌우할 주요 변수로 거론된다. 사진은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박완희 청주시장 예비후보, 서민석 예비후보, 허창원 예비후보, 김근태 예비후보, 유행열 출마예정자, 이장섭 예비후보, 김학관 예비후보. (출처: 독자제공, 김홍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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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다자 경쟁 본격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다수 후보가 출마를 선언하며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이장섭 전 국회의원, 박완희 전 청주시의원, 김학관 전 충북경찰청장, 김근태 농업회사법인 ㈜함께 대표, 서민석 변호사,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 등이 출마 의사를 밝히며 정책 경쟁에 나섰다.

이장섭 전 국회의원은 청주공항 활성화와 첨단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 전략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하며 중앙정부와 연계한 도시 발전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박완희 전 청주시의원은 청주페이를 활용한 버스요금 환급형 교통 정책과 대중교통 체계 개편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시민 체감형 교통 정책을 강조했다.

김학관 전 충북경찰청장은 시민 안전 강화와 기업 유치 확대, 도시 관리 체계 개선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하며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근태 농업회사법인 ㈜함께 대표는 농업과 도시 경제가 상생하는 지역경제 구조 구축을 강조하며 농업 기반 산업 활성화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서민석 변호사는 공공 간병 시스템 구축과 청년 정책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며 복지와 도시 혁신 정책을 강조했다.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은 도심 균형 발전과 교통 인프라 개선, 생활 밀착형 도시 정책 등을 주요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다만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는 정책 경쟁과 함께 경선 방식과 당내 논란도 변수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민주당 충북도당은 당원 명부 유출 의혹으로 전략관리지역(사고당)으로 지정되면서 공천권이 중앙당으로 이관됐고 경선 방식도 기존 권리당원 50%·국민 여론조사 50%에서 ‘국민 여론조사 70%·권리당원 30%’로 변경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권리당원들은 당원 주권 훼손을 주장하며 지난 1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 명부 유출 의혹 재조사와 관련자 경선 배제를 촉구했다.

청주시장 예비후보들 사이에서도 경선 방식에 대한 이견이 제기됐다. 허창원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당원 명부 유출로 경선을 100% 신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선거인단 방식 경선을 제안했다. 서민석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국민 여론조사 중심 경선 방식이 권리당원 권한을 축소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했지만 민주당 충북도당 예비후보 자격심사에서 정밀심사 대상으로 분류되면서 후보 자격이 보류된 상태다. 그는 과거 미투 의혹이 재점화되자 이에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충북도당 사고당 지정과 경선 룰 변경, 후보 자격 보류 등이 맞물리면서 민주당 청주시장 경선 과정에서 다양한 정치 변수가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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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속 다자 경쟁 구도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청주시장 선거는 다자 경쟁 구도가 나타나고 있다. MBC충북이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3월 3~4일 청주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9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범석 청주시장이 17%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이장섭 8%, 박완희 6%, 서민석·유행열 각 4%, 허창원 3%, 김학관 2%, 김근태 1%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후보 없음’은 37%, ‘모름·무응답’은 1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MBC충북 의뢰로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수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치권에서는 ‘지지 후보 없음’과 ‘모름·무응답’을 합한 부동층 비율이 높은 점이 향후 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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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발전 전략 핵심 쟁점

청주시장 선거에서는 산업 정책과 도시 인프라 확충 문제가 주요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청주공항 활성화와 첨단 산업 육성, 교통망 확충, 도시 개발 정책 등이 후보 간 핵심 경쟁 분야로 거론된다. 특히 오송 바이오 산업과 청주 도심 개발, 교통 인프라 개선 등은 지역 경제와 직결된 핵심 정책으로 평가된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가 단순한 정당 경쟁을 넘어 도시 미래 전략을 둘러싼 정책 논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향후 관전 포인트로 ▲여야 경선 구도 확정 ▲현직 시장 재판 변수 ▲청주공항과 산업 정책 경쟁 ▲후보 캠프발 정치 이슈 등을 꼽는다.

다자 경쟁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동층 비율과 정치 변수 등이 맞물리면서 청주시장 선거 판세는 당분간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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