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선보이며 투자자 편의성 강화에 나섰다.
미래에셋증권은 8일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고도화해 세무 신고 전 과정을 전산화했다고 밝혔다. 이는 디지털 금융 혁신 전략인 '미래에셋 3.0'의 일환으로, 고객이 별도의 절차 없이 간편하게 세무 신고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연간 양도차익이 250만 원을 초과할 경우 투자자가 직접 신고·납부해야 하는 세금이다. 그동안 신고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세무법인 배정 지연, 타 증권사 거래내역 별도 제출 등 번거로운 절차가 존재했다.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과 세무법인을 API로 연동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신청부터 신고 완료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이 M-STOCK에서 신고대행을 신청하면 담당 세무법인이 자동 매칭되며, 예상 세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청접수 △서류검토 △신고완료 △납부서 발송 등 진행 단계도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하다. 주요 절차는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안내돼 이용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아울러 미래에셋증권은 타 증권사에서 발생한 해외주식 양도소득 내역도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오는 5월부터는 납부해야 할 세액 역시 알림톡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2025년 기준 해외주식 양도소득이 250만 원을 초과한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신청 기간은 4월 8일부터 30일까지다. 신청은 영업점, 고객센터 또는 M-STOCK을 통해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복잡한 세금 신고 절차를 간소화해 투자자가 투자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투자 편의성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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