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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디어포커스] 오픈AI, 과학자 10만명에 챗GPT 무료 제공… 한국, 아시아 최다 선정

오픈AI가 전 세계 과학기술 연구자들에게 최신 인공지능(AI) 연구 도구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규모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한국의 대학과 연구기관이 가장 많은 신청 대상에 포함되면서 국내 연구자들의 AI 활용 연구 환경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포커스] 오픈AI, 과학자 10만명에 챗GPT 무료 제공… 한국, 아시아 최다 선정

올 여름 1만명…내년까지 확대

한국 기관, 서울·경북대 등 17곳

오픈AI가 전 세계 과학기술 연구자들에게 최신 인공지능(AI) 연구 도구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규모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한국의 대학과 연구기관이 가장 많은 신청 대상에 포함되면서 국내 연구자들의 AI 활용 연구 환경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AI는 30일 ‘학술 연구자를 위한 챗GPT(ChatGPT for Researchers)’ 프로그램을 공식 발표하고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여름 약 1만 명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우선 운영되며, 오는 2027년까지 지원 규모를 최대 10만 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선정된 연구자들은 1년 동안 GPT-5.6 모델군을 비롯해 챗GPT, 챗GPT 워크(ChatGPT Work), 코덱스(Codex) 등 오픈AI의 최신 연구 도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고난도 과학·수학 문제 해결에 특화된 GPT-5.6 Sol Pro와 확대된 딥 리서치 기능, 높은 사용 한도, 넓어진 컨텍스트 창 등 연구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도 함께 제공받는다.

코덱스는 코드 작성과 디버깅, 데이터 분석, 재현 가능한 연구 환경 구축 등을 지원하며, 챗GPT 워크는 문헌 조사와 연구비 제안서, 논문 초안 작성 등 연구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총 70개 대학 및 연구기관이 신청 대상에 포함됐으며 이 가운데 한국 기관은 17곳으로 국가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상 기관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KAIST, POSTECH, 성균관대, 한양대, 한양대 ERICA, UNIST, DGIST, GIST, 경북대, 경희대, 중앙대, 국립부경대, 한동대, 한국기술교육대 등이다.

지원 대상은 생물학, 화학, 컴퓨터공학, 공학, 수학, 물리학 등 과학기술 분야 연구자들이다. 오픈AI는 참가자들이 동일 기관 소속 연구자 최대 4명을 공동 연구자로 초청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는 “중요한 연구 주제를 우리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자들이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문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AI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연구 현장의 자율성과 활용성을 강조했다.

한편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Axios)도 지난 29일(현지시간) 이번 지원 프로그램의 내용을 보도한 바 있으며, 글로벌 연구 생태계에서 AI 활용을 확대하려는 오픈AI의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논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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