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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브레이킹 배드’ 주인공 아들 역 맡은 미티 사망

미드 에서 마약 제조업자 월터 화이트 아들인 월터 화이트 주니어 역을 맡았던 배우이자 장애인 활동가 RJ 미티가 텍사스주 브라운빌에서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미국 여러 매체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향년 34세.

미드 ‘브레이킹 배드’ 주인공 아들 역 맡은 미티 사망

미드 <브레이킹 배드>에서 마약 제조업자 월터 화이트 아들인 월터 화이트 주니어 역을 맡았던 배우이자 장애인 활동가 RJ 미티가 텍사스주 브라운빌에서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미국 여러 매체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향년 34세. 여러 보도 뒤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지는 자살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미티의 소속사는 “사랑받는 배우이자 자선활동가, 열정적인 장애인 권리 옹호자인 미티의 비극적인 별세 소식을 깊은 슬픔 속에 전한다”며 부고를 알렸다. 미티는 1992년 8월21일 미시시피주 잭슨에서 출생했다. 태어날 때 뇌 손상을 입었다. 영아 때 입양됐다. 세 살 때 뇌성마비 진단을 받았다. “어린 시절 대부분 다리 보조기와 목발을 사용했지만, 운동과 신체 훈련으로 보조기구 없이 생활했다”고 한다. 양부모가 별거한 뒤 양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그는 2016년 가디언과 인터뷰하면서 양어머니가 교통사고로 척추가 마비된 후 생계를 책임지게 됐다고 했다. 당시 아기였던 여동생의 기저귀를 갈고, 우유를 먹이고, 잠을 재우며 돌봤다. 그는 “동생은 딸과도 같다”고 말했다.“두려웠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엑스트라로 일하기 시작했다.생활비를 대기 위해 계속 일거리를 구해야 했다. ”고 했다. 2008년 15세 때 <브레이킹 배드> 배역을 따냈다.

미티는 뉴욕타임스의 ‘2026년 21세기 최고의 TV 시리즈’ 1위 등 여러 매체에서 최고 드라마로 뽑힌 <브레이킹 배드>에서 장애인 아들을 연기했다. 소속사는 “미티는 이 역할에 진정성을 불어넣었으며, 장애 인식과 포용을 위한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뇌성마비 재단인 유나이티드 세레브럴 팔시 홍보대사,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의 장애인 배우 대변인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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