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나스닥 지수는 1.64%나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 작성
핵심 기술주 지수인 나스닥100도 1.73%나 점프
트럼프, 이란전쟁 휴전 연장 및 협상 낙관론 제시
미국 기술기업들 AI투자 열풍 지속
이에 ARM, AMD, MRVL, 브로드컴 등 반도체주 껑충
반면 유가 불안 속 부킹홀딩스, 메리어트 등 여행주는 '뚝'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22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선 반도체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AI 투자 열풍이 식지 않은 가운데 이같은 흐름이 전개됐다. 이에 기술주 지수인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핵심 기술주 지수인 나스닥100또 껑충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2만6937.28로 457.80포인트(1.73%)나 높아졌다. 나스닥100은 급등세로 출발해 급등세로 마감했다. 이 지수는 이틀전(-0.31%)과 전일(-0.42%) 이틀간 숨을 고른 뒤 이날 다시 뛰었다. 이날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전쟁 협상 낙관론 제시, 미국 기술기업들의 AI 투자열기 지속 등의 이슈가 부각되며 나스닥100 지수가 크게 올랐다.
나스닥100이란 미국 상장기업 중 핵심 기술기업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이날 암 홀딩스 ADR(ARM, +12.01%)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 +8.48%) 어드밴스드 마이크론 디바이시스(AMD, 6.67%) 브로드컴(+5.09%)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MRVL, 3.97%) 등 반도체주들이 앞다퉈 치솟으면서 나스닥100 지수를 강하게 끌어 올렸다.
이날 미국증시 마감 무렵 비트코인 가격 급등 속에 비트코인 대량 보유 업체 스트래티지(MSTR) 주가도 9.39%나 치솟으며 나스닥100 급등세를 거들었다.
여기에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4.56%) 베이커 휴즈(+3.80%) 등의 주가도 껑충 뛰멌다. 이날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을 나포한 여파로 미국산 국제 유가가 미국증시 마감 무렵 3%대 급등한 가운데 에너지 종목인 베이커 휴즈 주가도 급등했다.
반면 이날 부킹홀딩스(BKNG, -6.00%)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 -2.22%) 등 여행관련주들은 호르무즈 상황 악화 및 유가 급등 속에 뚝 떨어졌다. 톰슨 로이터(TRI, -3.99%) T-모바일 US(TMUS, -3.31%) 코그니전트 테크놀로지 솔루션(CTSH, -2.71%) 워크 데이(WDAY, -1.98%) 등의 주가도 고개를 숙이며 나스닥100 오름폭을 줄였다.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2만4657.57로 1.64%나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나스닥100 지수도 더불어 뛰었다. 씨엔비씨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전 기간을 연장하고 이란과의 협상에 적극 나서는 점, 그리고 미국 기술기업들의 AI투자 열기 속에 반도체주들이 줄줄이 뛴 점 등이 기술주 지수들을 급등시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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