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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국증시 마감 1시간 前..유가 '뛰면서', 4대지수·반도체주 '강타'

이 시각 원전기업이면서 AI전력주로 여겨져 온 콘스텐레이션 에너지(CEG) 주가도 286.60 달러로 9.44%나... 한편 이 방송에 따르면 이날 주요 기업 중 서버 기업 SMCI의 경우 공동창업자 등 3명이 AI용 고성능 서버를...

미국증시 마감 1시간 前..유가 '뛰면서', 4대지수·반도체주 '강타'

한국시각 21일 새벽 4시 기준, 미국증시 마감 60분전

다우, 나스닥, S&P500, 러셀2000 등 4대지수 모두 급락

이 시각 마이크론, WDC, ASML 등 반도체주 낙폭 확연

SMCI, CEG, CRWD 주가도 추락하며 주요지수 압박

전문가 "옵션 만기일, 유가 치솟으며 장중 美증시 강타"

연준 이사 "유가 고공행진 하면 근원 인플레이션도 위험"

사진=마이크론(Micron) 페이스북 캡처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1일 새벽 4시 기준, 미국증시 정규장 거래 마감 1시간 前 기준) 뉴욕증시에서 4대 지수가 일제히 급락 중이다. 중동 전쟁 여파가 완화될 조짐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이 시각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하고 이로 인해 향후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진 것이 이날 장중 뉴욕증시를 짓눌렀다.

이 시각 뉴욕증시 4대 지수 중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4만5557.81로 1.01%나 하락 중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 지수는 2만1649.21로 2.00%나 떨어졌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6509.20으로 1.47%나 낮아졌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2434.20으로 2.43%나 추락 중이다.

이 시각 주요 종목 중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SMCI)의 주가는 21.04 달러로 무려 31.67%나 미끄러져 내리며 장중 S&P500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시각 소프트웨어(SW) 기업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홀딩스(CRWD)의 주가는 405.70 달러로 5.25%나 떨어지며 나스닥 지수 등을 짓눌렀다.

이 시각 반도체 기업 ASML 홀딩(ASML) 주가는 1295.45 달러로 5.19%나 낮아지며 역시 기술주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 시각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의 주가 역시 420.57 달러로 5.33%나 하락하며 나스닥, S&P500 지수 급락세에 영향을 미쳤다. 이 시각 메모리 반도체 기업 웨스턴 디지털(WDC)의 주가 역시 294.89 달러로 6.95%나 떨어지며 기술주 지수를 압박했다. 이 시각 원전기업이면서 AI전력주로 여겨져 온 콘스텐레이션 에너지(CEG) 주가도 286.60 달러로 9.44%나 추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씨엔비씨에 따르면 이 시각 뉴욕 에너지 시장에서는 4월 인도분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98.81 달러로 2.78%나 뛰었다. 또한 이 시각 런던 선물거래소에서는 5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12.51 달러로 3.55%나 치솟았다. 국제 유가는 전일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과의 전쟁이 빨리 끝날 수도 있다"고 발언한데 힘입어 하락세로 전환되기도 했지만 이날엔 중동 전쟁 쇼크가 완화될 조짐을 보이지 않자 유가는 다시 뛰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프리덤 캐피털 마켓의 수석 전략가인 제이 우즈는 "이날 빅 옵션 만기일인데다가 국제 유가까지 다시 뛰며 장중 뉴욕증시를 강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날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는 "앞으로 몇 개월 더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높아진 인플레이션이 근원 인플레이션(변동성이 큰 식품-에너지 등을 제외한 인플레이션)으로까지 전이될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뉴욕증시에 경계감을 안겼다.

씨엔비씨는 "이날 장중 유가 급등 속에 뉴욕증시에선 대량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런 가운데 장중 다우존스 지수는 2022년 9월 이후 최악의 한 달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방송에 따르면 이날 주요 기업 중 서버 기업 SMCI의 경우 공동창업자 등 3명이 AI용 고성능 서버를 중국에 몰래 반출한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이날 장중 주가가 추락했다. 또한 이날엔 중동전쟁 불확실성 확산, 그리고 그에 따른 장중 국제 유가 급등 및 인플레이션 재상승 우려 부각 속에 경기흐름에 민감한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줄줄이 추락하면서 뉴욕증시 전반의 급락세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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