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지속에 따른 불안감 속
호실적의 마이크론 마저 급락하며 나스닥100 압박
사이버 트럭 소송 직면 등의 이슈 속에 테슬라도 급락
주요 반도체주는 등락 엇갈리며 혼조세로 마감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2만4355.28로 69.82포인트(0.29%) 하락했다. 이날엔 중동 전쟁 불안 지속 및 테슬라, 마이크론 주가 급락 속에 이 지수가 고개를 숙였다. 이날 나스닥100 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해 정규장 대부분을 내림세로 움직이다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이날 주요 종목 중 베이커 휴즈(BKR, +5.62%) 스타벅스(+3.42%) 코스니전트 테크놀로지 솔루션(CTSH, +2.09%) 등의 주가는 급등하며 나스닥100 지수 낙폭을 줄였다.
이날 주요 반도체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씨게이트(+6.84%) 웨스턴 디지털(+3.95%) 등 일부 메모리기업 주가는 급등했다. 반도체 장비주 중에선 램리서치(+4.13%)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2.21%) 등의 주가가 활짝 웃었다. 다른 반도체 종목 중에선 AMD(+2.91%) 인텔(+2.55%) 등의 주가가 올랐다.
반면 전일 정규장 마감 후 사상 최대 실적을 공개한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3.78%)의 주가는 실적이 크게 높아진 시장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한데다 관련 업종 '정점' 경계감까지 부각되며 급락했다. 다른 반도체 종목 중에선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2.19%)와 AI칩 대장주 엔비디아(-1.02%) 등의 주가가 뚝 떨어졌다.
그런가 하면 이날 도어대시(-3.47%) 핀둬둬ADR(PDD, -3.27%) 테슬라(-3.18%) 넷플릭스(-3.13%) CSX(-2.90%) 엑셀론(-2.52%) 신타스(-1.95%) 등의 주가가 뚝 뚝 떨어지며 나스닥100 지수를 하락시켰다. 이 중 테슬라의 주가는 사이버트럭 사망사고 소송 직면 등의 이슈 속에 급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씨엔비씨는 "중동 전쟁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날 마이크론, 테슬라 등 주요 기술주들이 급락한 가운데 나스닥100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며 "그런 와중에도 씨게이트, 웨스턴 디지털, 램 리서치, AMD, 인텔 등 여러 반도체주가 급등하며 나스닥100 지수 낙폭을 줄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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