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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국-이란 종전 기대감'에 코스피 4%대 급등 출발

코스피 대형주 종목은 최근 낙폭이 컸던 삼성전자(6.70%)와 SK하이닉스(6.82%)가 나란히 6%대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현대건설(8.66%), HD건설기계(7.43%) 등 건설주와 HD현대일렉트릭(6.97%), 효성중공업(5.99%), LS ELECTRIC...

'미국-이란 종전 기대감'에 코스피 4%대 급등 출발

1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기대감으로 4% 넘게 급등 출발했다.

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6.25p(4.48%) 오른 5278.71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7.58p(5.49%) 상승한 5330.04에서 출발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181억원, 기관이 622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87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653억9700만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594억2700만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면서 총 1059억7100만원 순매수되고 있다.

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가능성에 기대하면서 급등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對) 이란 전쟁에 대해 "2~3주안에 이란에서 아주 떠날 것"이라며 "유일한 목표인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는 상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서는 "해협을 이용하는 나라들이 가서 직접 열면된다"고 답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침략 재발 방지가 보장된다면 이번 분쟁을 끝낼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종이/목재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특히 건설(7.39%), 전기/전자(6.14%), 제조(4.93%) 등 상승폭이 크다.

코스피 대형주 종목은 최근 낙폭이 컸던 삼성전자(6.70%)와 SK하이닉스(6.82%)가 나란히 6%대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현대건설(8.66%), HD건설기계(7.43%) 등 건설주와 HD현대일렉트릭(6.97%), 효성중공업(5.99%), LS ELECTRIC(5.71%) 등 전력기기 종목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전날 강세였던 한화솔루션(-2.83%), KT&G(-1.76%), 코웨이(-1.52%), 에이피알(-0.74%) 등은 약세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171종목이 오르고, 688종목이 내리고 있다. 42종목은 보합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저가 매수세 유입 속 미-이란 전쟁 수습 기대감, 코스피 야간 선물 6%대 급등에 힘입어 전날의 폭락분을 만회해 나갈 것"이라며 "장중 환율 변화에 따른 외국인 수급 방향이 주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45.56p(4.33%) 오른 1097.95에서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5.59%), 에코프로비엠(4.32%)이 이차전지 강세로 다시 1위를 탈환했고, 알테오젠(4.25%), 에이비엘바이오(6.51%) 등 제약주와 리노공업(5.83%), 원익PIS(6.85%) 등 반도체 소부장도 오름세를 보인다.

삼천당제약(-1.09%)은 최근 경구용 비만약 계약과 관련한 노이즈가 이어지면서 이틀째 하락세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블루칩이 모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5.37p(2.49%) 상승한 4만6341.51에서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795.99p(3.83%) 오른 2만1590.63으로 마감했다. 대형주가 담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184.80p(2.91%) 오른 6528.52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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