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퓨리오사AI 테마가 24일 전일 대비 1.62% 상승하며 인공지능(AI) 산업의 국산화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적인 AI 반도체 부족 현상 속에서 퓨리오사AI의 차세대 칩 성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국내 기업들의 AI 인프라 구축 수요가 맞물리며 관련 소프트웨어 및 투자사들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정부의 'K-클라우드' 프로젝트 등 정책적 지원이 강화되면서 기술력을 갖춘 테마주들이 견조한 흐름을 유지 중이다.
가장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는 종목은 토마토시스템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I 기반 UI/UX 플랫폼 및 솔루션 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되며 이날 오후 2시40분 현재 3.80% 상승한 4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IT 솔루션 전문 기업 토마토시스템이 대학 정보화 시장의 독보적 지위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새로운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토마토시스템은 현재 국내 100여 개 대학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대학 전사적자원관리(ERP) 분야에서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다.
토마토시스템의 기술적 뿌리는 자체 개발한 UI·UX 플랫폼인 ‘엑스빌더6(eXBuilder6)’와 통합 인증 솔루션인 ‘싱글사인온(SSO)’ 등에 있다. 이러한 탄탄한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기반으로 대학뿐만 아니라 공공, 기업,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가치를 창출하며 디지털 전환(DX)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미래 성장 동력은 AI와 의료의 결합에 있다. 토마토시스템은 기존의 IT 솔루션 운영 노하우를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에 이식하여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지 맞춤형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이어 인공지능 챗봇 및 검색 엔진 전문 기업 와이즈넛 역시 생성형 AI 도입 확산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2.56% 상승한 1만 원에 거래 중이다.
퓨리오사AI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IT 서비스 기업 아이티센글로벌도 상승 대열을 리드하고 있다. 우수한 수급을 바탕으로 2.50% 상승한 5만 3400원에 거래되며 업종의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 기술을 보유한 팬스타엔터프라이즈와 초고화질 영상 AI 솔루션 전문 포바이포 역시 전방 산업의 인프라 확대 수혜주로 분류되며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퓨리오사AI의 초기 투자자로 알려진 창업투자사들의 기세도 매섭다. TS인베스트먼트와 LB인베스트먼트가 나란히 상승세를 타며 투자 지분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모바일 플랫폼 기업 유라클과 벤처캐피털인 나우IB, 지문 인식 등 보안 솔루션의 엑스페릭스 역시 매수 우위를 점하고 있다. DSC인베스트먼트 또한 퓨리오사AI의 성장 가능성에 배팅한 과거 이력이 부각되며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증권 전문가는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이 엔비디아 독주 체제에서 효율 중심의 NPU(신경망처리장치)로 재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토마토시스템이나 와이즈넛처럼 AI 엔진을 실제 서비스에 접목하는 기업들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퓨리오사AI의 차세대 칩 양산 일정과 기업공개(IPO) 추진 과정이 관련주들의 추가 상승을 결정할 핵심 변수"라고 밝혔다.
단순한 지분 관계를 넘어 실제 AI 반도체를 활용한 솔루션을 구축하거나 유통할 수 있는 사업적 연관성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 현재 시장은 국산 AI 반도체의 자립화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AI 관련 소프트웨어 산업 전반의 밸류에이션을 높이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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